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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F가 화학 교육에 나선 이유 

Chemistry Lesson 

Michael Freedman 기자
위르겐 함브레히트가 하는 일의 절반은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일반인이 화학제품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세계 최대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BASF의 본사는 독일 라인강 유역 루드비히스하펜에 자리 잡고 있다. BASF의 위르겐 함브레히트(J웦gen Hambrecht ·59) 회장은 본사 21층에서 창 밖을 내려다보면 흐뭇할 것이다. 235만 평의 거대한 부지에 ‘암모니아 거리’·'부탄올 거리’ 등으로 명명된 도로를 따라 공단이 펼쳐져 있다.



독일 엔지니어링의 효율성을 대표하는 모델 ‘베르분트(Verbund ·'통합 제조 시스템)’가 적용된 곳이다. 이곳에서는 원유를 일단 화학 성분별로 분리해 공장에 보낸다. 공장에서는 새로운 화학물질을 만든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화학공정에 들어가는 원료인 부산물이 만들어진다. 원자 한 알갱이도 버려지는 일이 없다. 함브레히트는 “화학물질 제조에 관한 한 BASF가 최고”라며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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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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