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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 개선하려면… 反기업 정서 완화돼야 

경영자유지수 

이임광 기자
지난 3분기에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경영자유지수가 다소 회복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정적이다. 응답자들은 반(反)기업 정서와 노동유연성 문제를 주요인으로 지적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경영환경이 다소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우리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전분기보다는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4분기 경영자유지수(MFI·Management Freedom Index)는 ‘82’로 나왔다. 지난 3분기에는 ‘78’로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었다. 지수 82는 4분기 경영환경이 3분기에 비해 나빠졌다는 평가가 나아졌다는 평가보다 18%포인트 많았음을 뜻한다.



지수가 3분기보다 높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정적 의견이 많은 데다 지난 조사 때의 전망치(90)보다 낮은 수준이고 올 1분기(121.6·조사 사상 최고치)와 2분기(106.5)에 비하면 상당히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 응답 기업 형태별로 보면 대기업(83.2)이 중소기업(79.4)보다, 외국계 기업(85)이 국내 기업(81.3)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중소기업들이 기업하기가 더 어렵다고 체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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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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