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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富가 된 처녀 물장수 

Water Queen 

Justin Doebele 기자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린아이롄이 여성 최초로 ‘동남아시아 40대 부자’ 리스트에 올랐다. 폐수 정화처리 시스템 업체 하이플럭스(Hyflux)를 시작했을 때 린아이롄(林愛蓮 ·Olivia Lum ·45)은 전문 용접기사를 고용할 형편이 못됐다. 린은 학원에 등록해 만점으로 자격시험을 통과한 뒤 스스로 용접에 나섰다. 그녀는 “초기 프로젝트들은 모두 내가 용접했다”며 “작업은 완벽했다”고 자랑했다.



용접기술은 린이 ‘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 16년 만에 하이플럭스를 동남아시아 최대의 폐수 정화처리 시스템 업체로 일궈냈다는 점이다.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하이플럭스의 시가총액은 현재 6억5,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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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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