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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초원에 ‘위기일발’함정 

그레이호크 골프클럽 랩터 코스 - 토미바하마 챌린지 

최민석 <골프다이제스트> 객원기자·정진직 프리랜서 사진작가
10년 남짓한 역사를 지닌 그레이호크 골프클럽은 깨끗하고 아름답지만 높은 난이도로 유명해 골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들이 꼽는 이곳의 장점은 재미. 사막 지형의 특성상 아름드리 숲만 없을 뿐, 티잉 그라운드와 페어웨이를 거쳐 그린에 도달하기까지 벙커 ·해저드 ·경사 등 골프장에 존재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레이호크 골프클럽 주변에는 20분 거리에 무려 134곳의 골프장이 있다. 그 가운데에는 PGA 투어 FBR오픈이 열리는 스코츠데일 TPC도 있다.

그레이호크는 쟁쟁한 프로선수들이 오프 시즌에 연습을 많이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박지은도 2005 오프 시즌에 이곳에서 연습을 하는 등 많은 유명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이렇듯 많은 선수가 거쳤거나 연습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골프장의 난이도가 높고 연습장의 환경이 좋다는 것이다.

그레이호크는 두 개의 코스인 탈론(Talon)과 랩터(Raptor)로 나뉘어 18홀씩 모두 36홀의 규모를 갖췄다. 이 중 랩터 코스는 PGA 투어의 첫 번째 이벤트 투어인 토미바하마 챌린지(Tommy Bahama Challenge)가 열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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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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