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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으로 세계를 잡는다 

Hands On 

Luisa Kroll 기자
린웨이차이는 고무장갑 사업을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무장갑 제조업체 톱 글로브(Top Glove)의 린웨이차이(林偉才·48·말레이시아 부자 14위)도 대다수 기업인처럼 고객·공급업자·투자자에게 명함을 건넨다. 특이한 것은 명함의 뒷면이다. 앞면을 단순히 영문으로 번역한 게 아니라 톱 회사의 관련사항을 시시콜콜히 적어 놓았다. 공장의 위치·생산라인·생산량·종업원 수·수출시장·제품군·인증서 등을 상세히 인쇄해 놓은 것이다.



린은 요즘 한 달에 한 번 정도 명함을 새로 인쇄한다. 하지만 곧 동나고 만다. 1991년 설립한 톱 글로브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5년 전 기업을 공개한 톱 글로브는 현재 매출이 1억8,000만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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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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