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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절세법 

Steinbrenner’s Tax Shelter 

Michael Ozanian·Lesley Kump 기자
MLB의 매출 공유 시스템은 구단 가치가 높은 뉴욕 양키스에 이로울 게 없다. 하지만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는 홈구장이 신축되면 손실을 다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프로야구에서 가장 큰 수입원은 케이블TV 중계권이다.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는 케이블TV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1996~2000 시즌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1 시즌에는 아깝게 놓치고 말았다. 양키스의 성공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아쉬움을 다시 상기시켰다. 양키스가 야구를 독점한다는 것이었다. 양키스는 선수 스카우트에서 다른 구단들보다 높은 값을 제시할 수 있었다.



해법은 사회주의였다. 2003 시즌부터 시작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새로운 4개년 협약으로 구단 간 재분배 비율이 높아졌다. 부자 구단이 가난뱅이 구단에 나눠 줘야 하는 돈은 매출흐름(주로 로열석·입장권·지역 TV 중계권 판매 수입에서 일정 비용을 뺀 것)의 20%에서 34%로 증가했다. 게다가 선수들의 연봉 합계가 1억1,700만 달러를 넘으면 세금도 내야 했다. 올해 세금 부과 대상 연봉 합계는 1억3,6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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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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