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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온다] 알아서 달리는 자동차 

Data Driver 

Elizabeth Corcoran 기자
세바스천 트룬(Sebastian Thrun?9)의 미래관은 명확하다. 그는 “미국에서 연평균 4만2,000명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다”며 “미래의 자동차는 스스로 알아서 달릴 것이고,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봇은 술 취할 일이 없고 운전 중 졸거나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일도 없다. 트룬은 간선도로를 ‘보이지 않는’ 궤도 시스템으로 탈바꿈시키면 기차의 안전성과 자동차의 편리성이 결합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1950년대 이래 이런 비전은 미래학자들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해 왔다. 하지만 트룬과 스탠리(Stanley)란 자동차가 비전 실현을 좀더 앞당기고 있다. 스탠리는 개조한 폴크스바겐 투아렉(Touareg)이다.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공학을 강의하는 트룬과 대학원생들의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스탠리는 그랜드 챌린지(Grand Challenge)에 처음 출전해 우승했다. 미 국방부가 주최하는 그랜드 챌린지는 모하비 사막 210km를 횡단하는 대회로 1등 상금이 2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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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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