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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나폴레옹의 열정으로 고속 질주 

이현일 GM대우 마케팅본부장 

글 염지현 기자 / 사진 안윤수 기자
▶1955년 生 · 77년 고려대 법학과 졸업 · 78년 (주)대우 무역부문 입사 · 9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무역지사장 · 97년 대우자동차 이집트 생산판매 법인장 · 현 GM대우 마케팅본부장(전무)요즘 GM대우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 수출 못지않게 내수 판매까지 늘어나 자동차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GM대우가 과거 부실기업 이미지를 벗어나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변신의 성공 비결은 기업 호감도를 높인 마케팅 전략이다.TV 화면 속에서 차 한 대가 모래 바람을 일으키며 사막을 거침없이 질주한다. 곧이어 “날 너무 쉽게 봤어”, “세상은 좀 거칠게 다룰 필요가 있다”, “길은 내가 만든다” 등 자신감 넘치는 멘트가 이어진다. 탤런트 송일국이 등장해 인기를 끈 GM대우 윈스톰 광고다.



요즘 GM대우의 판매도 광고처럼 부쩍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모두 48만3,65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만4,313대보다 32.8% 증가했다. GM대우 출범 이후 최고 기록이다. 주력 판매모델인 마티즈 · 라세티 · 토스카 · 윈스톰 등이 골고루 잘 팔리고 있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윈스톰의 인기가 높다. 윈스톰은 올 상반기에만 모두 8만여 대를 팔아 연초 목표 대비 13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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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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