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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한국의 벤처부자] 티타늄 장비 ‘넘버1’에 도전 

마대열 티에스엠텍 대표이사
Venture Billionaires 

글 백우진 기자·사진 강욱현 기자
▶1957년 경북 의성 生 · 74년 동산금속 대표 · 86년 동산볼트 대표 · 96년 대우화스너 대표 · 98년 티에스엠텍 대표 · 2002년 연세대산업대학원 최고위 과정 수료맨손에서 출발해 볼트· 너트 · 제조 사업부터 시작한 마대열(50) 티에스엠텍 대표. 이제 세계적인 티타늄 장비 제조업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2004년 삼성석유화학이 충남 서산의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설비를 증설할 때였다. 삼성석유화학은 PTA 설비 중 순도를 높이는 장비인 정제탑을 일본에서 사들일 예정이었다. 구매 단가는 86억원으로 잡고 있었다. 정제탑은 지름 3.8m에 길이 72m, 무게 250t의 규모였고, 화학물질에 부식되지 않도록 내부에 티타늄 판을 입힌 철강소재로 제작해야 했다.



마대열 티에스엠텍 대표이사가 삼성석유화학의 윤영규 구매담당 상무를 찾아갔다. 마 대표는 “23억원에 공급하겠다”고 제안했다. 윤 상무는 “정말 그 비용에 할 수 있겠느냐”고 몇 번이나 물어봤다. 마 대표가 대답했다. “제가 삼성석유화학 입장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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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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