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권성원의 건강칼럼] 이런 의사 없나요 

 

권성원·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 비뇨기과 교수
미국 의사들이 진료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우선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고 진료 계획을 설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20~30분입니다. 우리가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긴 시간입니다. 진료가 끝나도 녹취된 병력을 기록원에게 맡겨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다시 한번 검토합니다. 정말 철저합니다.



일부는 환자들이 자주 제기하는 소송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한 면도 있지만, 환자의 호소를 충분히 듣고 진료에 대해 세세한 것까지도 설명을 해주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우리 한국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