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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WITH AMBASSADOR] 청계천 즐겨 걷는 ‘시인 외교관’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 

글 조용탁 기자·사진 강욱현 기자
▶1947년 生·71년 스웨덴 웁살라대 중국학 석사·78년 주일 스웨덴 대사관 3등 서기관·93년 주일 스웨덴 대사관 영사·98년 주리투아니아 스웨덴 대사·2001년 스웨덴 국회 국제국장·2006년 주한 스웨덴 대사라르스 바리외(Lars Vargo·61) 주한 스웨덴 대사는 시간이 날 때마다 혼자 청계천을 걷곤 한다. 머리가 맑아져 시상이 잘 떠오르기 때문이란다.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는 외교가에서 ‘시인 외교관’으로 불린다. 이미 10여 권의 시집을 냈다. 지금도 가까운 사람에게 새로 지은 시를 들려주며 이야기 나누기를 즐긴다. 그는 시상이 잘 떠오르지 않을 때는 혼자서 산책을 한다. 한국에 온 뒤 자주 걷는 장소는 청계천 주변이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청계천 물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습니다. 이따금 청계천의 다양한 다리나 아이를 데리고 나온 사람들의 표정을 유심히 살피기도 하지요. 그렇게 청계천 일대를 한두 시간 걷고 나면 머리가 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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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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