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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非순응주의’ 각광 

COLLECTING|Nonconformists 

글 Heidi Brown 기자·사진 Jessica Wynne
러시아 미술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이른바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을 거부한 비(非) 순응주의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4월 소더비 경매장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 미술품 경매가 열렸다. 알렉산데르 카리토노프(Alexander Kharitonov)가 1966년에 그린 점묘화 (Young Woman and a Bird)의 가격이 천천히 13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원래 평가액은 2만 달러였다. 타티아나 콜로제이(Tatiana Kolodzei?1)는 지팡이를 움켜쥔 채 흥분한 목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내 대부(代父)님의 그림이에요! 그 분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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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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