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메기와 함께 살자 

김병주 칼럼 

포구에서 서울로 바닷고기 활어를 운반할 때 메기를 함께 넣어야 생존율이 높다 한다. 메기가 민물고기인데도 입소문이 상식으로 굳어졌다.



좁은 땅에 모여 사는 한국인도 이런저런 메기의 등쌀에 이만큼 산다. 한국처럼 짜릿한 뉴스 보도가 범람하는 나라도 드물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추석 휴가 전날까지의 2~3주일만 돌아봐도 그렇다. 베이징 올림픽 순위 7위는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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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호 (20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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