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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미 넘어선 성숙미  

벤츠 ML280CDI 4MATIC
차분하고 조용한 실내 공간 … 고속주행에서 안정감 돋보여 

명차들은 한결같이 색깔이 있다. 최신 기술의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자기만의 색깔을 갖기는 쉽지 않다. 세월과 사람들의 평가가 쌓여야 한다. 명차의 대명사로 평가 받는 벤츠도 그런 과정을 거쳤다. 진중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중시하는 색깔도 그렇게 쌓여 왔다.



CEO는 물론 각국의 국가원수 등 최고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타는 것도 이런 색깔과 무관하지 않다. 그런 색깔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만드는 것이 자동차 메이커의 고민이다. SUV는 그래서 벤츠에 적지 않은 고민이 된다. 거칠지만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하는 SUV가 벤츠의 마크를 달면 어떻게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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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호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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