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전기차에 사활 건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Nissan’s Plug-In Gamble 

글 Joann Muller 기자·사진 Brian Smale

요즘 자동차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그렇듯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닛산 자동차 회장 역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다. 그는 10년 전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기업 닛산(日産)을 회생시켜 많은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 그가 전기차를 양산하는 체제로 전환해 자동차 시장 구도를 새롭게 재편하려는 프로젝트를 세우고 있다.



미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 정부로부터 각종 혜택과 지원을 받아 닛산은 향후 3년 동안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3개 대륙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매년 30만~40만 대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조립라인을 배치할 계획이다. 전기차라고 하면 제너럴 모터스(GM) 아니면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가 떠오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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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호 (20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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