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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밑창에 영혼을 심는 남자 

피에르 코사이는 파리 중심부에서 현대식 맞춤 구두를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다.
Soleman 

글 Gary Walther·사진 Sarah Maingot
피에르 코사이(Pierre Corthay)는 파리 플라스 방돔 근처의 비좁은 공방에서 수제작하는 자신의 구두를 ‘영국식과 이탈리아식이 조화된 명품’이라고 자평했다. 기자가 해석하면 롤스로이스와 페라리의 ‘사생아’라고나 할까? 스티븐 타플의 견해에 따르면 기자의 비유가 크게 생뚱맞지는 않다.



타플은 맨해튼 웨스트 빌리지에 자리 잡은 고급 남성화 매장이자 미국에서 코사이 구두를 유일하게 공장 직영 판매하는 리퍼트(Leffot)의 경영자다. 타플은 코사이 구두의 본질은 튼튼한 영국식 구조에 이탈리아의 풍미가 가미된 것이라고 말했다. 코사이가 이처럼 두 문화를 절충할 수 있는 이유는 특이한 경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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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호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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