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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제국 지배하는 

Luxury Napoleon
LVMH Bernard Arnault 회장
The World’s Billionaires 

글 | 김지연 기자, 사진 | 중앙포토
20년 동안 60여 개 명품 브랜드를 독식한 속전속결 전술, 지독한 예술 사랑, 그리고 냉정하고 단호한 성품까지…. 유럽을 제패한 나폴레옹을 닮은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쇼윈도 전쟁에서 승리해 세계 부호 7위에 올랐다.
사람들은 누가 조금 잘하면 시샘하지만 뭐든 잘하면 추앙한다. 명품 제국 LVMH(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61)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특기는 기업 쇼핑이다. 그가 처음에 명품회사 몇 개를 인수합병할 땐 비난 받았다. 하지만 수많은 명품 기업을 사들여 제국을 만든 지금 그는 전설이 됐다.



어느 누구도 그를 비난할 수 없다. 되레 그의 경영 방식은 흠모와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그는 명품 비즈니스계에 뛰어든 지 20여 년 만에 60여 개가 넘는 브랜드를 거느린 명품 왕국을 건설했다. 그리고 자신을 비난하는 미디어를 통제하기 위해 유럽의 유력 언론사들까지 인수하는 등 영토 확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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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호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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