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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the Gun 

 

글 Daniel Fisher·Brian Wingfield 기자 · 사진 David Deal
세계 2위 방산업체인 BAE가 최근 위기를 맞았다. 미 국방부 예산이 줄어서다. 터프한 할머니인 BAE의 COO 린다 허드슨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
햇빛이 잘 드는 린다 허드슨(Linda Hudson·60)의 BAE 시스템스(BAE Systems) 집무실에서는 고객이 한눈에 보인다. 동남쪽 1마일 떨어진 곳에는 미국 국방부가 있다. 수백 명의 군 조달관이 연 130억 달러 상당의 탱크와 포탄, 전자기기, 분석 서비스를 구매한다. 포토맥강 건너편에는 국회의사당이 있다. 여기서는 535명의 상·하원 의원이 군사물자 구입 예산을 배정해준다.



허드슨은 33t의 브래들리 전차부터 최첨단 미사일 유도 시스템까지 온갖 군사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2위 방산업체 BAE의 최고운영책임자(COO)다. 그녀의 임무는 정부가 군비를 줄이는 시대에 BAE의 입지를 잃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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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호 (20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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