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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3인방<금강·에스콰이어·엘칸토> , 수제화로 명가 재건 나서다 

 

남성 구두가 진화하고 있다. 블랙 정장 기성화 일색이던 과거에서 벗어나 다양해졌다. 명품 브랜드가 상륙하면서 시장도 커졌다. 토종 브랜드들은 앞다퉈 대중적 가격대의 수제화를 선보이고 있다.
월 8일 서울 강남 도산공원 근처의 한 패션매장에서 이색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가 하얀 종이 위에 발을 올려놓자 구두장인이 족형 그림을 그렸다. 계측기와 줄자를 이용해 발등 높이까지 세심하게 측정했다. 그러고는 해당 발 사이즈에 가장 가까운 라스트(발모양 틀)로 만들어진 피팅 슈즈를 신은 채 수정 보완작업을 하면서 발과의 오차를 줄였다. 이제 디자인을 고를 차례. 샘플을 보고 원하는 것을 택한 뒤 가죽 종류나 컬러, 그리고 창을 선택했다. 구두 내피까지 고르고 이니셜을 새기면 주문 완료. 이른바 슈즈 비스포크(Bespoke)다. 에스콰이어(EFC)는 이날 1년간 준비한 남성 수제화 브랜드 ‘알쿠노(Alcuno)’를 론칭했다.



고급화 나서는 토종 구두 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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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호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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