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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Talk] 스타일은 유행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것 

 

이탈리안 스타일의 거장 리노 이엘루치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스타일’ 하나로 지난해 이탈리아 대통령이 주는 ‘코멘다토레’ 문화훈장을 받았다. 이탈리아가 인정한 패션 리더의 스타일링 비법을 들어봤다.
청남방 앞섶 단추가 4개나 풀려 있었다. 목걸이 두 개를 레이어드하고 팔에는 5개의 팔찌로 힘을 줬다. 청바지 허리춤엔 굵은 체인을 달았다. 일명 ‘전영록 패션’이라고 해서 국내 기피 스타일 1호인 ‘청+청’ 패션이었다. 하지만 촌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요즘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는 패션인가?’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환갑을 넘긴 나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손목에 찬 파텍필립 시계만이 전체 스타일에 무게감을 줄 뿐이다.



그는 사려 깊지만 생각하지 않은 듯 보이고, 중심에서 살짝 벗어나지만 클래식한 예술미를 보여준다. 이래서 패션 아이콘으로 추앙받는구나 싶었다. 이탈리아 패션계의 대부이자 유명 패션 블로그 샤토리얼리스트의 단골 모델인 리노 이엘루치가 한국의 멋쟁이 정두영 반하트옴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스타일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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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호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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