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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단 가치평가 >> 재계 오너들의 야구 사랑 

신동빈(롯데), 최태원(SK), 박정원(두산)
수시로 야구장 찾아 ‘파이팅!’ 

재계 서열 3위, 5위의 대기업 회장이 약속도 없이 한 곳에서 마주쳤다면? 10월 19일 인천 문학구장을 찾은 신동빈 롯데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얘기다. 이날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벌어졌다. 결과는 3대 0으로 홈팀 SK의 승.



경기가 끝난 후 ‘회장님’들은 각자의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늘 그랬듯 귀빈실이 아닌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을 펼친 최태원 회장은 “이만수 감독 대행을 고향(대구 구장, 한국 시리즈 진출)에 보내주자”며 사기를 북돋웠다. 신 회장 역시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4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게임의 승패와 관계없이 진심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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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호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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