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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업 영토 넓히는 기업들 - 오너 가족과 핵심 측근, 총수 특명 받아 진두지휘 

 

2011년 여러 기업이 M&A 등을 통해 신 사업에 진출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유럽 재정 위기가 신 사업 진출의 모멘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룹의 신 성장동력에는 오너 가족과 핵심 측근이 전진 배치된 게 특징이다.
지난 10월 27일 삼성서울병원 사내 인트라넷에는 ‘윤순봉 탐구생활’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이 직원들과 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전을 공유하기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신입사원 윤순봉, 나는 누구인가 △성을 쌓는 자 vs 길을 만드는 자 △변화에 대한 오해와 진실 △헬스케어 3.0 건강 수명 시대의 도래 등 총 7편으로 제작됐다.



윤 사장은 첫 프로그램이 방영된 이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혁신을 하는 것이 아니고 혁신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예고했다. 삼성그룹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의지와 책임감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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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호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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