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RAVEL] RYOKANS 

수세기 동안 서비스를 다듬어 온 일본의 전통 여관들은 고객의 몸과 마음을 옛 시절로 실어 나른다. 

Laurie Wernerr 사진 Mark Edward Harris
일본의 교토(Kyoto)에서 호화로운 28개의 객실을 가진 전통 여관인 히이라기야(Hiiragiya)를 6대 째 운영하고 있는 아케미 니시무라(Akemi Nishimura)는 “료칸(Ryokan)은 일본 문화에 푹 젖어 드는 체험을 하는 것이며 조화와 균형에 대한 모든 것”이라고 말한다.



작은 등불로 조심스럽게 표시돼 있는 여관 입구에는 전통적인 환영 표시로 조약돌이 깔려 있고, 물이 뿌려져 있다. 입구를 지나 손님들은 신발을 벗고 정렬돼 있는 슬리퍼 중 한 쌍을 골라 신는다. 소리 없이 움직여 객실로 들어서면 고객들은 바깥 세상과 수 마일 떨어지고, 수세기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고요한 안식의 세계로 들어간다. 바로 그 점이 료칸의 핵심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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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호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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