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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권희 조선왕가 회장 - 돈 벌려고 하나, 그냥 좋아서 하는 거지 

 

유현정 월간중앙 기자 hjy26@joongang.co.kr
사진 주기중 기자
1988년 당시 약재상으로 한 해에 70억원을 버는 청년이 있었다. 그는 차를 타고 가던 중 경기도 연천에서 폭포 하나를 발견한다. 이것은 한탄강이 굽이쳐 흐르는 곳에 위치한 현무암 주상절리 폭포였다. 그는 이것을 보자마자 마음이 확 트이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옆엔 사람이 살지 않는 기와집 한 채가 있었다. 야생화와 참나무 숲을 뒤로 한 이 남향 기와집도 탐이 났다. 앞쪽으로는 제인 폭포가 보이는 배산임수 명당이었다.



“당시 경기 북부에서 가장 잘 산다는 집주인에게 웃돈을 주고서야 겨우 그 집을 샀습니다. 한동안 묵혀놨죠. 20여 년이 지나서야 이 명당이 빛을 보네요. 여기에 한옥 호텔 ‘조선 왕가’를 세운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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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호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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