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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YLE] 박수홍 르노삼성 부사장 & 배재영 서울뮤직 음악감독 부부 

Family in Music 

장은정 퍼스널 이미지 컨설턴트, 사진 오상민 기자
‘사랑의 플루트 콘서트’ 나눔 음악회를 20년 동안 열어온 배재영 서울뮤직 음악감독과 남편 박수홍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이 5월의 패밀리 룩을 연출했다.
4월9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유중아트센터 1층 카페에서 박수홍 부사장과 배재영 감독 부부를 만났다. 배 감독은 사진 촬영을 쑥스러워하는 남편의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며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자청하고 나섰다. 결혼한 지 25년 된 부부 같지 않게 귀여운 모습이었다. 부인이 클래식 음악을 후원하는 만큼 박 부사장도 클래식을 좋아할까.



“원래 큰 관심은 없었어요. 결혼 후 아내를 따라 연주회에 자주 가다 보니 관심을 갖게 된 수준이죠. 그러다 보니 참을성이 많아진 것 같아요. 원래는 조금 다혈질이었고 열정적인 성격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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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호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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