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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IN FURNITURE CEO JO, JAE-MIN - “원목가구로 이케아 공략에 맞선다” 

오는 12월 이케아 광명점이 문을 연다. 한국의 가구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의 중견 가구기업인 장인가구조재민 대표는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고 자신만만해 한다. 

최영진 포브스 차장 사진 전민규 기자
한국의 가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연매출 42조 원에 달하는 스웨덴의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IKEA)가 오는 12월 광명점을 오픈하기 때문이다. 이케아의 한국 상륙이 가구업계에 어떤 충격을 주게 될지 모두 주시하고 있다.

2012년 한국가구산업협회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가구 시장 규모는 8조 원이다. 이 중 한샘·현대리바트·퍼시스·장인가구 등 브랜드가구 시장은 2조 원 대. 나머지 6조 원 시장은 비 브랜드 가구가 차지하고 있다. 동네 매장이나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중소기업 가구 시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이케아의 한국 진출에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이 비 브랜드가구 시장이다.

이케아는 ‘불편함을 판다’며 저렴한 가격과 모던한 디자인, 소비자가 직접 가구를 조립하는 DIY(Do It Yourself) 시스템을 내세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가구는 그나마 고급화 전략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 1964년 부산 동래구에서 제재소로 시작해 1989년 2월 가구시장에 진출해 연매출 700억 원을 올리는 장인가구 조 재민(49) 대표를 만나 이케아의 한국 진출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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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호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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