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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ICO GROUP CEO MIN SHIUE - 웻수트 업계 ‘2분의 기적’ 

세계 고성능 웻수트 시장의 65%를 장악하고 있는 대만의 쉐이코 그룹은 2분 안에 수분의 90%를 증발시키는 웻수트를 개발했다. 지난해 매출은 10% 증가한 3억 5000만 달러였고 매출 가운데 44%는 미국, 30%는 유럽에서 올렸다. 

JOY CE HUANG 포브스 기자
우비와 다이빙 장갑, 잠수복을 생산하던 대만의 쉐이코 그룹(Sheico Group, 이하 쉐이코)은 30년 전부터 제품 다양화에 힘썼다. 서핑과 카야킹을 비롯한 수상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웻수트(wet suit·해양복) 시장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쉐이 코 앞에 장애물이 나타났다. 가격이 매우 비싼데다 몇몇 일본 공급업자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 는 웻수트의 원료 네오프렌이 문제였다. 13년째 쉐이코를 이끌어오던 피궁 쉬우에(Pi Goong Shiue·84)는 일본 공급업체에만 의존해서는 주요 원료를 충분히 수급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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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호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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