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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CYCLES - 전기오토바이 출시에 속도 낸다 

할리데이비슨과 에너지카, 제로를 비롯한 그린 머신 제조업체가 오토바이계의 테슬라가 되기 위해 경쟁한다. 

HANNAH ELLIOTT 포브스 기자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엔진소리는 샴페인 코르크가 터져나가는 소리처럼 독특하다. 만약 힘과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름을 소비하지 않는 무소음 엔진이 장착된 오토바이가 등장한다면 어떨까? 올해 초에 할리데이비슨은 초현대적인 전기 오토바이 시제품 ‘프로젝트라이브와 이어(Project Live Wire)’를 공개함으로써 대중에게 질문을 던졌다.

할리데이비슨을 비롯한 여러 기업이 전기오토바이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환경보호 때문만은 아니다. 지난해 BMW, 할리데이비슨, 혼다, 가와사키, 스즈키, 트라이엄프, 야마하 등의 미국 내 오토바이 판매량은 56만 1000 대에 달했다. 55만 7000대였던 2012년 판매량보다는 증가했지만 2006년도 판매량인 120만 대보다는 53%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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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호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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