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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아시아 철도 건설의 꿈 이뤄지나 

중국은 오래 전부터 쿤밍에서 싱가포르까지 철도를 연결하겠다는 꿈을 품어왔다. 태국이 드디어 철도노선을 깔 준비가 된 듯하지만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RON GLUCKMAN 포브스 기자
태국의 방콕과 치앙마이를 연결하는 철로는 심하게 노후돼 열차 탈선이 잦다. 그런데도 정부는 선로 교체 계획을 여러 차례 미뤘다. 아시아 교통 전문가들과 전 세계 철도마니아들은 태국이 지난 7월 230억 달러(약 23조원)를 투자해 철로를 새롭게 교체·연장하고 다른 제반시설을 정비하는 계획을 승인하자 깜짝 놀랐다. 이 계획에는 태국 화물수송업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두 노선을 신설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바로 방콕 주변 항구들을 연결하는 노선과 싱가포르 항구에서 중국을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노선이었다.

범아시아 철도시스템에 대한 구상은 이미 수십 년 전에 시작됐고 최근 여러 국가 간 조약에서 논의되기도 했다. 한 세기도 더 전에 영국과 프랑스가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에 대항하고 아시아 식민지 국가들 간의 교역을 증대 시키기 위해 정글에 깔았던 선로도 구간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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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호 (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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