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핫셀블라드 CEO 페리 우스팅 - 명품의 진정한 가치를 아는 경영인 

핫셀블라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을 만났다. 명품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페리 우스팅 CEO는 명품을 넘어 명작의 반열에 오른 핫셀블라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승일 포브스 차장 사진 전민규 기자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 신사동 가로수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더 하우스 오브 스웨덴(The House of Sweden)’은 북유럽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볼보자동차를 비롯해 커피전문점 피카(Fika), 보드카 앱솔루트(Absolut), 아웃도어 하그로프스(Haglofs)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스웨덴이 자랑하는 하이엔드 카메라 브랜드인 핫셀블라드(Hasselblad)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난 2월 28일, 핫셀블라드의 새로운 CEO 페리 우스팅(Perry Oosting)을 이곳에서 만나 방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한국을 방문한 목적은?

핫셀블라드의 CEO로서 전 세계를 돌며 각 지역별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어떤 제품이 적합한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별히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핫셀블라드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시장이다.(웃음) 현재 한국 시장은 공식 파트너인 반도카메라가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일본은 지사 형태로 운영 중이다. 두 지역은 매우 가깝지만 여러 면에서 뚜렷한 차이점을 갖고 있다. 고객들의 성향 역시 다른 양상을 보인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504호 (2015.03.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