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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 포니정재단에 123억원 기부 

정 회장은 포니정재단이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재원확보 차원에서 기부했다. 

김성숙 포브스코리아 기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지난 4월 15일, 123억원 상당의 개인주식을 포니정재단에 기부했다. 포니정재단은 이로써 총 출연금이 383억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정 회장은 포니정재단이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재원확보 차원에서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정세영 명예회장 타계 10주기를 맞이해 고인의 경영철학을 계승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정 회장의 의지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회장이 지난 2005년 11월 설립했다. 인재 중시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포니정 혁신상 수여, 학술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장학금 증정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최초 33억원의 출연금으로 설립했다.

포니정 혁신상은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고 개척하는 것’이라는 포니정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기려 제정되었으며, 혁신적인 도전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시상한다. 역대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가나안농군운동 세계본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석지영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 김연아 선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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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호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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