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이 개최한 ‘2015 발렌타인 인터내셔널 컵 오픈’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스코틀랜드 패키지 투어권’을 거머쥔 주인공이 탄생했다.
지난 6월 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는 아침 일찍부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아마추어 골퍼들로 북적였다. 간단한 수속을 마친 참가자들은 경기 시작도 전에 챔피언이 된 듯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챔피언에게는 ‘스코틀랜드 패키지 투어’라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2015 발렌타인 인터내셔널 컵 파이널 대회 참가, 유러피언 투어 더 스코티시 오픈 경기 관람, 유러피언 투어 더 스코티시 오픈 프로-암 참가,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클럽에서의 라운드, 발렌타인 증류소 방문, 스코틀랜드 전통 문화 체험 등으로 이뤄진 스코틀랜드 패키지 투어는 골퍼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경기는 4인 1조, 총 36개 조로 구성되어 ‘신 페리오’ 방식으로 점수가 산출되었다. ‘신 페리오’ 방식은 경기 시작 전 12개의 홀을 랜덤으로 선택해 18홀을 라운드하는 동안 이 홀에서 친 타수를 핸디캡으로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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