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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글로벌 진출 꿈 이루다 

뮌헨(독일)=구희령 기자
글로벌 시장 진출의 문을 두드려온 블랙야크가 드디어 꿈을 이뤘다. 지난 1월 뮌휀에서 열린 2016 ISPO에서 무려 11개의 상을 수상한 것. 11관왕은 ISPO 46년 역사상 처음이다. ISPO가 열린 뮌헨 전시장에서 강 회장을 만났다.
블랙야크는 2016 ISPO에서 글로벌 부문 황금상 4개, 제품상 2개, 아시아 부문 황금상 4개, 제품상 1개 등 모두 11개 상을 휩쓸었다. 사회자가 상을 받은 뒤 무대에서 내려가려는 블랙야크 강태선(67) 회장 일행을 다시 붙잡고 연달아 수상자로 호명했을 정도였다. 클라우스 디트리히(61) ISPO 회장은 이날 기자에게 “11관왕은 ISPO 46년 역사상 처음”이라며 “블랙야크는 유럽형 제품을 이번에 처음 내놓았는데도 기존의 기록들을 깨는 혁신성과 멋진 디자인으로 굉장한 성과를 거뒀다”고 높이 평가했다.

글로벌 부문 첫 수상인데, 글로벌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할 수 없이 기쁘다. ISPO 사무국에 몇번씩 퇴짜 맞으며 부스도 겨우 얻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글로벌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많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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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호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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