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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이 전하는 중국 슈퍼리치 10인 

 

중국 중산층 인구가 1억 명을 웃돌며 자산규모도 미국과 일본 다음의 3위에 올랐다. 자산이 5000만 달러에 달하는 부자도 1만여 명에 육박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법 전문가 강효백은 전 세계 슈퍼리치로 등극한 중국 기업가들의 삶을 밀착 취재하듯 살펴봤다.
#. 중국을 넘어 전 세계를 누비는 세계 IT 업계의 거상이 된 마윈 알리바바. 중국 인터넷 불모지에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만들어 정착시켰고, 현금 거래를 중시하는 중국에서 인터넷 결제서비스라는 알리페이를 선보였다.

#.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 군인에서 공무원으로, 그리고 기업가로 변신해 마카오 전체 면적보다 넓은 토지를 가지고 있다는 부동산 재벌이다. 중국 문화산업 육성 정책 아래서 스포츠·영화·엔터테인먼트·레저 등 문화 사업으로까지 뻗어 나가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큰 손’으로 통한다.

중국 개혁개방 이후 전 세계 거부 리스트에 중국 부자들이 속속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대부분 거대한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인프라 업종에 뛰어든 이들이었다. 공산주의 체제 속에서 시장경제의 힘을 빠르게 좇는 이들이 막대한 부를 거머쥔 것. 무엇보다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중국 당국의 법과 제도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의 슈퍼리치는 전 세계 경제권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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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호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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