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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애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코리아 대표 

휴머니즘에 기반한 전인적 케어가 목표 

오승일 osi71@joongang.co.kr·사진 신인섭 기자
2013년 한국에 진출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이 올해 더욱 공격적인 행보로 시장을 점령할 태세다. 한국 지사를 총괄하고 있는 최경애 대표에게 성공 전략을 들어봤다.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인구가 늘면서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특히 온천수 브랜드 ‘아벤느’를 필두로 유럽은 물론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피에르파브르 그룹이 대표적이다. 피에르파브르 그룹은 제약·헬스케어·더모코스메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프랑스의 3대 제약기업이다. 창립자 피에르파브르가 개발한 하지정맥류 약이 대박을 터트리면서 성장가도에 올랐다. 1960년대 초 프랑스 남부의 작은 약국에서 출발한 피에르파브르 그룹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 전세계 44개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2014년 매출 21억8백만 유로 가운데 54%인 11억4900만 유로를 더모코스메틱 부문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매년 10%를 R&D에 재투자하고 있다.

지난 7월 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국 지사에서 만난 최경애(47) 대표는 “피에르파브르는 천연식물 성분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한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모코스메틱의 정확한 의미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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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호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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