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세계적인 거장 바바라 크루거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에서 작가 생애 최초의 한글 작품 2점을 공개한다. 전시는 지난 6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용산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린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리는 바바라 크루거 개인전[Barbara Kruger: Forever]에는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선보인 주요 작품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40여 년간 다양한 작업 유형과 일관되고 독창적인 작업 양식을 견지해온 작가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도록 총 4개 전시실과 ‘아카이브 룸’으로 구성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바바라 크루거의 한글 설치작품인 ‘무제(충분하면 만족하라)Untitled’(2019)는 미술관 로비에 들어서면 바로 만날 수 있다. 전시장 내의 ‘무제(제발웃어제발울어)Untitled’(2019)는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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