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코리아가 풍요로운 연말연시를 위해 제안하는 럭셔리 마스터피스.
HERMES | 2020 HOLIDAY GIFT1837년 탄생한 에르메스는 창업자 티에리 에르메스가 프랑스 파리의 마들렌 광장에 문을 연 마구상이 그 시초다. 그는 당시 교통수단이었던 마차를 끄는 말에 필요한 안장과 장식품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냈다. 1867년 세계박람회에서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에르메스는 이후 6세대를 거치며 장인정신이 깃든 최고의 기술력을 이어오고 있다.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에르메스는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전통적인 장인정신을 고수하며 최고의 소재를 사용한다. 오늘날 에르메스라는 이름은 총 16개 제품군에 등장한다. 16개 제품군은 가죽제품, 마구용품, 실크, 여성복, 남성복, 주얼리, 시계, 벨트, 장갑, 슈즈, 모자, 패션 주얼리, 향수, 스마트 기기, 메종 컬렉션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뷰티 컬렉션이 새롭게 추가됐다.지난 183년간 전통성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유니크한 스타일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에르메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홀리데이 기프트를 제안한다. 올해 테마인 ‘끊임없는 혁신(HERMES IN THE MAKING)’을 바탕으로 빚어낸 에르메스만의 독창적인 아이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IWC | PORTUGIESER PERPETUAL CALENDAR BOUTIQUE EDITION진정한 품격은 역사와 시간이 만들어낸다. IWC 샤프하우젠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시계를 선사하겠다는 일념으로 152년 넘도록 시계 제작과 개발에만 몰두해온 시계 명가다. IWC의 브랜드 철학과 오랜 기간 유지해온 포르투기저 컬렉션만의 고유한 디자인 코드, 컴플리케이션에 담긴 혁신이 빚어낸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의 품격은 과시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존재감을 발산한다.IWC 샤프하우젠은 2020년 포르투기저 컬렉션의 해를 맞아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부티크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다크 블루 컬러와 골드 소재의 조합이 특징인 부티크 에디션은 석양이 바닷물에 반사돼 수평선에서 함께 녹아드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부티크 에디션에 사용된 아머 골드(Armor Gold)는 기존 레드 골드 합금보다 높은 경도값을 가진 혁신적인 신소재다. 산토니사의 다크 블루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이 매치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부티크 에디션 제품은 오직 IWC 직영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PIAGET | 2020 HOLIDAY COLLECTION스위스의 작은 마을 라 코토페에 눈송이가 날리기 시작하면, 곧 피아제의 매뉴팩처에도 포근한 담요처럼 눈이 쌓인다. 피아제의 워치메이커와 주얼러는 공방 창문 너머 펼쳐진 황홀경을 바라보며, 마치 눈송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다이아몬드를 시계와 주얼리에 장식한다. 2020년 홀리데이 시즌, 눈부신 아름다움과 행복이 깃든 특별한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피아제의 장인들은 여느 때처럼 바쁘게 움직인다. 파인 주얼리&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피아제의 아시아 앰배서더 공효진이 제안하는 홀리데이 컬렉션을 만나보자.
STEINWAY LYNGDORF스타인웨이 링돌프의 탄생은 덴마크 오디오 장인 피터 링돌프가 167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타인웨이 앤 선즈와 그랜드 피아노 소리의 완벽한 재현을 약속하며 시작됐다. 스타인웨이 링돌프의 오디오 시스템 설계와 개발을 비롯한 모든 제작 과정은 덴마크 오디오 마스터의 손끝에서 이뤄진다. 이후 독일 함부르크 스타인웨이 앤 선즈 피아노 공방의 장인들이 8주간 수작업을 거쳐 스타인웨이 피아노와 동일한 마감 처리를 이루어내 마치 예술품을 보는 듯한 가치를 지닌다.이처럼 정교하게 제작된 양지향성 ‘다이폴(Dipole)’ 방식의 스타인웨이 링돌프 스피커는 공간 환경을 인지하고 보정해 최적의 이퀄라이징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고유의 음향 보정 기술인 ‘룸 퍼펙트(Room Perfect)’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순수한 소리를 출력한다. 룸 퍼펙트 기술은 해당 공간에서 최상의 사운드 컨디션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2019년 스타인웨이 링돌프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삼성 ‘더 월(The Wal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홈 시네마를 위한 새로운 시청각 경험을 제안한다.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에 자리한 ‘스타인웨이 링돌프 사운드 부티크’에서는 전문적인 사운드 컨시어지를 통해 취향에 따른 다양한 모델부터 풀 시스템까지 청음 및 구입이 가능하며, 스타인웨이 링돌프가 추구하는 하이엔드 사운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스타인웨이 링돌프 모델 D스타인웨이 앤 선즈 피아노 소리의 철학을 영원히 담아내고자 탄생한 플래그십 모델. 디지털 신호를 완벽하게 처리해 높은 출력을 제공하며, 채널당 400W 출력을 낼 수 있다. 특히 룸 퍼펙트 기술을 적용해 3D로 공간을 측정하고, 실내 음향을 매핑해 공간 크기, 가구, 스피커 위치, 내부 인테리어에 관계없이 어떠한 실내 공간에서도 공명과 채색이 없는 웅장하고 실물 같은 음악을 구현할 수 있다.
사운드시어터 오르페오프라이빗한 좌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인웨이 링돌프 오디오와 영상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영 라운지. 독일 클래식 전문 제작사인 유니텔과 협약해 거장들의 고음질, 고화질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018년 서울 한남동에 론칭한 사운드시어터 오르페오는 ‘음악을 보다, 영화를 듣다’라는 콘셉트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어왔다. 한남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오르페오 해운대점은 국내 최초로 호텔에 입점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르페오의 더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인웨이 링돌프 모델 B순수한 음질과 생생한 음악성을 생성하도록 정교하게 제작된 오픈 배플 방식의 다이폴 스피커. 측면이 우아하게 뒤로 접히는 에어모션 트위터(Air- Motion-Tweeter)와 미드레인지 유닛이 스피커의 음향 폭을 증폭해 명료하고 섬세한 소리를 들려준다. 앞뒤로 각각 3개씩 있는 우퍼가 선명하고 단단한 저음을 표현한다. 오랜 세월 동안 흠잡을 데 없는 정교한 오디오 시스템으로 슬림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스타인웨이 링돌프 모델 O풀 레인지 라우드 스피커인 모델 O는 별도의 우퍼 없이 작은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라운드 스피커와 간단한 스테레오 설정으로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하게 작동한다. 움직이는 돔 표면을 일반 돔 트위터보다 4배 더 크게 설계해 해상도와 결점 없는 움직임으로 악기 연주의 모든 배음을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재생한다. 블랙과 화이트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PARKER | DUOFOLD고급 필기구 브랜드 파카는 지난 132년간 탁월한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함께 독특한 장인정신을 계승하며 기능과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왔다. 끊임없이 고품질 재료를 탐구하고 철저하게 공정을 이해하며 세심한 주의로 모든 펜에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는 과정을 통해 파카만의 독특한 장인정신을 쏟아냈다. 그 결과 1962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파카의 뛰어난 제품 우수성에 대한 브랜드 헌신을 인정하며 영국 왕실의 품질 보증 훈장인 ‘로열 워런트’를 수여하기도 했다.1921년 첫선을 보인 ‘듀오폴드’는 파카의 역사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펜이다. 당시 2달러75센트라는 천편일률적인 가격의 검정색 만년필에서 벗어나 7달러라는 차별화된 가격으로 ‘고급 만년필’ 시대를 열었다. 이 펜은 5년 만에 판매가격이 4배로 오르며 파카를 고급 만년필 시장의 선두 주자로 만들었다.
장인정신과 예술적 표현에 바탕을 두고 ‘지성인의 소장품’으로 개발된 듀오폴드는 당시 유행하던 재즈와 아르데코의 화려함과 예술성을 반영해 제작됐다. 초기 디자인의 고전적인 우아함과 우수한 필기 성능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듀오폴드는 전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명품 만년필의 명성을 이어왔다. 특히 스페이드 에이스 문양이 새겨진 18K 골드 펜촉부터 프레셔스 메탈 소재의 디테일까지 각각의 공정에 정교한 장인의 노하우를 더해 가치를 높였다. 파카 제품 중 유일하게 트위스트 캡을 적용해 분실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GLENFIDDICH | GRAND CRU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피딕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다. ‘글렌피딕(Glenfiddich)’이라는 브랜드명은 게일어(Gaelic, 스코틀랜드 지역의 고어)로 ‘계곡’을 뜻하는 ‘글렌(Glen)’과 ‘사슴’을 뜻하는 ‘피딕(Fiddich)’의 합성어로 ‘사슴이 있는 계곡’이라는 의미다. 사슴이 서식하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천연수 ‘로비듀’로 제조되는 글렌피딕은 창업자 윌리엄 그랜트가 1887년에 양조장을 설립한 것이 시초다.이후 글렌피딕은 ‘계곡에서 유래한 최고급 위스키(Best Dram in the Valley)’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133년간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고수하며 고급 싱글몰트 위스키를 제조해오고 있다. 섬세한 장인정신과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증류기법이 어우러져 다른 일반 위스키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향과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종 권위 있는 국제 주류 대회 최다 수상 경력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글렌피딕이 ‘그랑 크루(Grand Cru) 23년’을 선보였다. 글렌피딕 그랑 크루는 아메리칸 버번 오크통과 유러피언 셰리 오크통에서 23년간 숙성돼 강한 풍미를 보유한 몰트 위스키 원액을 프랑스산 퀴베(Cuvee) 오크통에 넣고 6개월간 추가 숙성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싱글몰트 위스키의 통념을 뛰어넘는 새롭고 특별한 맛과 향이 탄생했다.특히 6개월의 캐스크 피니싱(Cask Finishing) 추가 숙성 기간 동안 위스키 원액에 사과꽃, 설탕에 절인 레몬과 갓 구운 빵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고급스러운 향이 더해졌다. 또 미각을 감싸는 풍부한 바닐라, 달콤한 브리오슈, 샌들우드, 배 셔벗, 화이트 포도의 풍미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그랑 크루의 길고 화려한 피니시 또한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에 제격이다.글렌피딕 그랑 크루 23년은 날렵한 검은색 보틀에 황금빛 그랑 크루 로고와 상단의 황금빛 병목의 조화로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반짝이는 황금빛 불꽃이 그려진 검은색 패키지는 축하의 정신과 고급스러운 풍미를 상징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글렌피딕 그랑 크루는 전국 주요 백화점 및 프리미엄 리커숍에서 12월 초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700㎖ 기준)은 미정이다.
AMY EUJENY아미 에우제니는 대한민국 하이엔드 역사에 새롭게 등장한 브랜드다. 지난 2012년 설립 이래, 국내 최초의 고급 기계식 시계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담은 파인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4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 평택에 지은 매뉴팩처에서는 무브먼트의 100%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인생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미 에우제니는 인간의 기억 속에서 쉽게 잊히지 않는 의미 있는 시간에 주목한다. 또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추억을 영원히 떠올려줄 매개체로서 존재하기를 희망한다. ‘카이로스의 조각(Wisp of Kairos)’은 그러한 바람에서 지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슬로건이다. 그리스어로 카이로스는 특정한 때나 기회, 타이밍을 의미한다.아미 에우제니의 서울 청담동 단독 매장에서는 인생을 항해에 비유한 AE ST001을 비롯해 그리스 아테네의 신전을 구현한 AE TN001 등 4가지 시계 라인과 시그니처(Signature)·메카니코(Meccanico)·비아찌오(Viaggio) 등 5가지 파인 주얼리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AE AT001 FULL PAVE VERSION배의 스티어링 휠을 모티브로 한 베젤, 스티어링 휠을 감싸는 유려한 곡선, 총 995개 다이아몬드의 정교한 파베 세팅으로 바람의 기억을 형상화한 타임피스. 지름 40㎜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티타늄 다이얼, 995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풀 파베 세팅, AE 1005A 티타늄 무브먼트, 핸드와인딩/오토와인딩, 시/분/초 기능, 36시간 파워리저브,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악어가죽 스트랩.
MECCANICO SINGLE PAVE BANGLE날이 선 각을 따라 깎아 자르듯 정교하게 연출된 디자인과 5개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으로 완벽한 사랑의 시작을 표현한 파인 주얼리. 18K 옐로 골드, 5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
-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