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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 프랜차이즈 어워즈Ⅲ] 오봉집·원조부안집·자연임실치즈피자·장인복국 

 

장진원 기자
오봉집 | 다양한 메뉴로 모든 시간대 매출 발생


오봉집은 2020년 7월 강서구 발산동에서 1호점을 오픈하며 시작됐다. 올 11월까지 1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40개 가맹점을 오픈했다.

오봉집의 메뉴는 매콤한 직화낙지볶음부터 바지락칼국수, 육회까지 다양하다. 술안주, 포장, 배달로 각광받는 메뉴들이어서 점심, 저녁, 야간까지 모든 시간대에 매출이 발생한다. 또 최소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기존 인테리어를 살리면서 최소한의 인테리어만 추가해 오픈할 수 있고, 자체 시공도 가능하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본사 마케팅담당자가 매장 오픈 전부터 SNS광고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 외식업계 특성상 식자재 비용과 인건비가 중요할 텐데, 오봉집은 원자재 비용이 36~40%다. 인건비는 점주들의 매장 근무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0평형 매장을 기준으로 주방인력 2인, 홀인력 2인만으로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 올해 7월 오픈한 직영매장의 9월 순수익률은 28%, 10월 순수익률은 27%였다.

원조부안집 | 차별화된 숙성고기와 어머니 손맛 담긴 김치의 만남


원조부안집은 ‘전라도 파김치와 숙성고기의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 8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고깃집이다. 최상급 품질의 국내산 1등급 암퇘지만 선별 및 숙성해 최상의 고기 맛을 제공한다. 14년간의 외식업 경력으로 차별화된 숙성고기 메뉴(육즙목살, 쫀득살, 숙성삼겹, 오득살 등)를 비롯해 고기 맛을 살려주는 특허 불판 및 직화구이 시스템을 도입해 고기 본연의 맛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전라도 부안이 고향인 어머님의 손맛이 가득 담긴 김치찌개와 파김치를 기본으로 상에 올려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브랜드 광고와 SNS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색 있는 메뉴와 맛으로 SNS에서 입소문을 빠르게 탔고, 고객 만족도도 높아 고객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원조부안집은 2021년 우수브랜드대상, 2021년 소비자 선호도 1위를 수상했다.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부안이라는 지역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안군에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자연임실치즈피자 | 점주는 곧 패밀리라는 마음으로


자연임실치즈피자는 ‘건강한 맛 자연 그대로’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하는 고품격 피자전문 브랜드다. 자연임실치즈피자에서 사용하는 쌀도우는 주문 즉시 수타 작업으로 만들어지며, 모든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고객에게 100% 공개함으로써 신뢰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 임실치즈와 직접 개발한 도우,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 또한 훌륭하다. 마니아층도 탄탄하다.

프랜차이즈로서의 매력도 충분한데,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자연임실치즈피자의 점주 대부분은 오랜 기간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브랜드 자체가 유행을 타지 않는 데다 수익구조가 만족스럽다는 게 그 까닭이다. 또 자체 물류창고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안정적이며 원자재의 단가가 경쟁력 있다.

현재 코로나 시국을 맞아 신규창업/업종변경 창업자에게는 가맹비, 교육비, 인테리어 감리비 1000만원을 전액 감면(지원)하여 상생경영을 하고자 한다. 단기적인 본사의 이익보다는 가맹점주는 우리와 한 가족이라는 패밀리 개념이다.

장인복국 | 우리 가족을 위한 한 끼


장인복국은 차별화된 기술로 안전하게 독을 제거하며, 남다른 감칠맛으로 손님들을 사로잡는다. 본점은 경북 경산에 있으며, 서울 석촌에도 매장이 있다.

장인복국에서는 30년 경력 복국 장인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복어의 경우, 조리사의 손질 실력에 따라 식감과 풍미가 달라진다. 생생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장인복국은 복어 손질을 장인에게 맡긴다. 또 전문 수산업체와의 계약, 물류 유통 시스템화로 복어의 퀄리티는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장인복국은 최고 수준의 생산 시설 및 시스템을 갖추고, 실시간 PCR 자가검사를 통해 병원성 미생물을 완벽 차단한다. 물류는 통합물류 관제 시스템을 통해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깔끔하고 널찍한 인테리어도 매력이다. 개별룸, 단체석 등 다양한 규모의 식사 공간을 구비해 남녀노소 폭넓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장인복국이 추구하는 바는 ‘우리 가족을 위한 올바른 식사’다. 누구나 언제든 건강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

202112호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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