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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50대 부자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전체적인 부가 약간 줄어들었다.
2020년 불황을 겪은 홍콩 경제는 2021년 수출 및 내수 증가에 힘입어 6.4% 성장하며 부활했다. 그러나 도시의 엄격한 코로나19 정책으로 인해 벤치마크인 항셍지수가 영향을 받아 지난 12개월 동안 16% 증가했다. 이렇게 복잡한 환경 속에서 홍콩 50대 부자의 총자산은 지난해 3310억 달러에서 3280억 달러로 약간 감소했다.

명단에 오른 부자 가운데 최상위 3명을 포함한 절반 이상은 자산이 증가했다. 리카싱은 자산에 대한 새로운 정보 덕분에 360억 달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홍콩 주택시장의 회복력에 힘입어 리카싱의 부동산 개발업체 CK에셋홀딩스 지분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면서 영상회의 업체 줌의 지분 감소분을 상쇄했다. 부동산 거물 리자오지는 자신의 회사인 헨더슨랜드가 65억 달러로 도시의 주요 상업지구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342억 달러 자산으로 2위를 유지했다.

작고한 부동산 큰손 청위통의 아들이자 2020년 이후 3위를 기록 중인 헨리 청은 50대 부자 중에 가장 많은 액수인 43억 달러가 증가했다. 초우타이푹 보석 그룹 지분이 매출 급증으로 40% 증가하면서 가족과 공유하는 자산이 264억 달러로 늘었다.

홍콩 50대 부자 가운데 자산 증가율 1위와 2위를 차지한 이들은 스타트업 투자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 부동산 거물 찬 탄 칭펀의 자산은 39억 달러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가 투자한 영상 공유 플랫폼 콰이슈 네크놀로지가 지난해 기업공개로 53억 달러를 유치한 덕분이다. 해운업계의 큰손 하린다팔 방가의 자산은 초기에 투자한 인도의 온라인 뷰티 소매업체 나이카가 지난 11월 IPO를 실시하면서 28억5000만 달러로 무려 97%나 급등했다.

홍콩 50대 부자 목록에 새로 진입한 3명 중에는 대학교수 탕샤오어우가 있다. AI 업체 센스타임의 공동 설립자인 그는 회사가 1월 IPO를 하면서 자산 60억 달러를 기록해 부자 순위 16위에 올랐다. 전동공구 수요 증가로 테크트로닉 인더스트리의 주가가 올랐고, 이에 힘입어 공동 설립자 로이 치핑청이 처음으로 50대 부자 순위에 올랐다. 리 형제는 지난 7월 사망한 부친 리만탓으로부터 굴소스 제국을 물려받아 189억 달러로 4위에 안착했다.

스마트폰 매출이 지지부진한 탓에 재고가 쌓이면서 스마트폰 유리 커버 제조업체 비엘 크리스털의 양킨만과 람웨이잉 부부가 올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총자산이 89억 달러로, 거의 절반이 줄어들면서 두 사람은 6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카지노 거물 루이체우, 팬지 호, 안젤라 렁, 로렌스 호의 자산도 여행 제한과 중국 정부의 원정 도박 단속으로 인해 줄어들었다.

발목을 잡힌 거물 | 조지프 라우, 찬호이완

억만장자 부동산 거물 조지프 라우는 2021년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이득을 취했다. 홍콩에 상장된 라우의 차이니즈 에스테이트는 지난해 재정난에 처한 부동산 업체 차이나 에버그란데의 보유 주식을 대량 매각하면서 79억 홍콩달러(약 1조2251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봤다. 그 때문에 차이니즈 에스테이트의 가치가 3분의 1이나 날아갔다. 그럼에도 18층짜리 윈저하우스 사무실, 코즈웨이베이의 소매 단지 등 홍콩에 사적으로 소유한 주요 부동산이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한 덕분에 라우의 자산은 약 137억 달러에 근접했다.

70세인 라우와 에버그란데의 회장인 후이카얀은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포커 친구다. 2009년 선전 소재 에버그란데가 상장했을 때 차이니즈 에스테이트가 유일한 대형 투자자였다. 차이니즈 에스테이트는 지금도 2021년 말 기준 에버그란데 지분 30억 홍콩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로 인해 더 큰 손실이 이어질 수도 있다.

2017년 라우는 건강상 이유를 들며 대부분의 자산을 아내인 찬호이완과 아들에게 물려줬다. 찬은 차이니즈 에스테이트의 CEO다. 지난해 차이니스 에스테이트의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찬은 회사를 상장 폐지하자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소액 주주들이 주당 4홍콩달러(당시 기준 38% 프리미엄)는 너무 저렴하다며 이를 거부했다.

부채 3000억 달러로 중국에서 부채가 많기로 손꼽히는 에버그란데의 지분은 회사가 재정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90% 이상 하락했다. 에버그란데는 여러 차례 채권 소유자와 자사 상품을 구매한 중국 소매 투자자들에게 채무를 불이행했다. - JONATHAN BURGOS

승승장구하는 센스타임 | 탕샤오어우

AI 주식에 대한 관심이 치솟으면서 상하이 소재 스마트 테크 기업 센스타임이 화제 속에 시장에 데뷔했고, 공동 설립자 탕샤오어우는 60억 달러 자산으로 생애 처음 홍콩 50대 부자가 됐다. 순위에 오른 첫 중국 AI 기업인 센스타임은 지난 12월 홍콩에서 기업공개로 7억4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투자자들은 아시아에 AI 주식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센스타임 주식의 전망을 좋게 본다고 싱가포르 소재 DZT 리서치의 커 얀 연구부문장이 말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뛰어난 실적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빛이 바랬다.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센스타임의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중국의 소수민족 위구르족을 감시한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성명을 발표해 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커는 이런 움직임은 매출 성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상반기 센스타임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7억 위안(약 32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회사는 아직 이윤을 내지 못했으며, R&D에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5억8100만 달러 손실을 내고 있다. 매출의 약 절반은 이 기술을 의료부터 교통 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중국 정부에서 나온다.

센스타임의 최대주주이자 총괄이사인 탕은 홍콩 중국대에서 계속 학생들을 가르친다.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54세 정보공학과 교수 탕은 2014년 학생 두 명과 회사를 공동 설립하고 12회 진행된 펀딩 라운드에서 투자금 52억 달러를 유지했다. 회사는 IPO 자금 상당 부분을 컴퓨터 연산력 및 AI 칩 설계 개선, 신제품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상하이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열었다. YUE WANG

두 건의 상장 | 리처드 리

개인 투자 기업 퍼시픽 센추리 그룹의 회장 리처드 리에게는 2021년에 미처 끝내지 못한 숙원 사업이 있다. 지역 생명보험 업체 FWD를 상장하는 것이다. 홍콩에 본사를 둔 FWD는 지난 12월 중국의 철저한 해외 상장 검토가 이뤄지는 가운데 오래 기대를 받아왔던 미국 IPO 절차를 포기했다.

FWD는 올해 홍콩에서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FWD 대변인은 IPO 계획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하며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 외에는 아무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44억 달러에서 47억 달러로 증가한 리의 자산에는 FWD의 지분 84%가 포함돼 있다. 소액주주에는 재보험 대기업 스위스 리, 싱가포르의 GIC 벤처스가 포함된다.

억만장자 리카싱의 아들인 리(55)는 FWD를 우선순위로 삼았다. 지난 12월에서 1월 사이 회사는 사적으로 16억 달러를 모금하여 성장을 강화하고 부채를 줄였다. 디지털 중심 보험 벤처로 알려진 FWD는 2013년 홍콩과 태국에서 영업을 시작한 이후 일본과 베트남을 포함한 10개 시장으로 입지를 넓혔다. 11월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회사는 첫 9개월간 순수익 1억3100만 달러를 보고했다. 그 이전 해에는 순손실 3억600만 달러였다.

리가 관여하고 있는 두 번째 사업도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7월 나스닥에 상장된 백지수표 기업 브리지타운2홀딩스는 리와 억만장자 피터 틸이 함께 운영한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의 지역 부동산 플랫폼인 프로퍼티구루와 합병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발표로 합병 법인의 가치는 18억 달러가 됐다. 이 회사는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 JESS ICA TAN

속도 제한

좋은 소식은 2년간 침체를 거친 홍콩 경제가 지난해 달아올랐다는 것이다. 탄탄한 수출, 46억 달러 규모의 정부 소비 바우처 덕분에 증가하는 소매 판매에 더해 잠잠해진 코로나19 덕분에 GDP가 2021년 6.4% 성장했다. 성장은 올해에도 약간 느리게나마 이어질 전망이며, 홍콩 주식은 지금까지 아시아 최고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규제 단속과 에버그란데의 부채 사태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 이 사태로 2021년 홍콩의 벤치마크 지수는 연말에 10년 만에 최악의 실적인 15% 하락을 기록했다.

홍콩의 코로나19 감염 증가세 속 오미크론 관리 역량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 홍콩 인구 약 75% 이상이 2차 접종을 마친 글로벌 금융 허브 홍콩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도시 경계를 차단하고(지난해 항공기 승객이 85% 줄었다) 학교, 술집, 체육관도 문을 닫았다. 정부가 최악의 유행을 막기 위해 고전하는 사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새로 시행되고 검역 없는 중국 통행이 지연되면서 전망이 악화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도 증가하고 있으며, 인력 유출 또한 심각하다. 지난해 9만 명이 규제가 심한 제로 코로나19 정책과 정치적·교육적 변화를 이유로 도시를 떠났다. 이러한 이탈로 인해 기업이 인재를 찾기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먼이 홍콩에 찬사를 보낸 지 40년도 더 지났다. 1980년 프리드먼은 “자유시장이 제대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려면 홍콩으로 가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늘날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공동 부유’ 정책이 그러한 자유시장 평판을 위협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큰 판돈

홍콩의 카지노 거물들은 마카오가 세계 최대 도박 중심지를 매출로 통제하는 법안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마카오 카지노 업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전환점을 발견했다. 지난 1월 마카오 정부가 6월 사업 허가 갱신을 앞두고 현재 수만큼의 카지노 허가를 유지하겠다는 법안을 공개한 뒤 현지의 상장 카지노 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마카오는 도시의 경제를 카지노 이외로 다각화하기 위해 준비했던 도박세 인상, 배당금 제한, 카지노 모니터 할당 등의 법안도 포기했다. 마카오 정부의 발표 이후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논쟁의 소지가 있는 일부 주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온화해졌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크게 누그러졌다”고 평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부흥은 2020년 초 시작된 팬데믹으로 방문객 수가 급감하면서 입은 피해에는 비할 바가 되지 못한다.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루이체우 CEO와 그 일가의 자산은 128억 달러로 28% 줄었다. 마카오 도박업계의 큰손인 스탠리 호가 아내 4명에게서 얻은 자녀 17명 중 가장 유명한 팬지 호 MGM 차이나 공동회장의 자산은 17% 감소한 34억 달러가 됐다.

호의 네 번째 아내로 SJM 홀딩스의 최대 개인주주인 안젤라 렁은 자산이 12% 감소해 29억 달러가 됐다. 홍콩에 상장된 멜코 인터내셔널 디벨롭먼트를 통해 멜코 리조트를 경영하고 있는 팬지의 남동생 로렌스 호의 자산은 12억5000달러로 37% 급감했다. 모두 코멘트를 거부했다.

마카오의 카지노업계가 회복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도박 매출은 지난해 43% 증가한 108억 달러지만, 이는 팬데믹 이전(2019년 365억 달러)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여행 제한이 완전히 풀려도 팬데믹 이전 마카오 도박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중국 본토의 거물들은 중국 정부의 불법 원정 도박 단속 때문에 마카오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지난 1월 마카오 경찰은 카지노 그룹 마카오 레전드 디벨롭먼트의 대표이자 정킷 운영자인 찬웽린을 자금세탁 혐의로 체포했다. 그 직전에는 선시티 그룹 설립자 앨빈 차우가 체포됐다. 선시티 그룹은 마카오 내의 VIP 도박실을 모두 폐쇄했다. 찬과 차우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부동산 개발업은 카지노 큰손들의 안전한 돈벌이 수단이었다. 이들은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를 레저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중국의 계획에 협조했다. 갤럭시의 루이는 딸 패디, 아들 알렉산더와 함께 홍콩에 상장된 부동산 개발업체 K와 인터내셔널 홀딩스도 경영한다. 큰아들 프랜시스는 갤럭시를 총괄한다. 정부의 규제 점검을 지지한다고 서약한 리우는 중국과 마카오의 안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마카오의 경제 다각화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팬지 호의 순탁 홀딩스는 지난 12월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의 쇼핑 벨트 인근 고급 주택 부지를 5억5700만 싱가포르 달러(약 50억원)에 구매하려다가 싱가포르 정부가 부동산 거래 억제 정책을 도입하자 거래를 포기했다. 거래가 이뤄졌더라면 비싼 가격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에 다섯 번째로 단행한 투자가 되었을 것이다. 순탁 측은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YESSAR ROSENDAR

홍콩 50대 부자 순위

1. 리카싱: 360억 달러 | CK허친슨, CK에셋홀딩스/ 나이: 93

2. 리자오지: 342억 달러 | 헨더슨 랜드 디벨롭먼트 / 나이: 94

3. 헨리 청 및 가족: 264억 달러 | 초우타이푹, 뉴월드 디벨롭먼트 / 나이: 75

4. 리 형제: 189억 달러 | LKK 그룹

5. 피터 우: 187억 달러 | 휠록앤컴퍼니 / 나이: 75

6. 조지프 라우: 137억 달러 | 차이니즈 에스테이트 홀딩스 / 나이: 70

7. 퀑시우힝: 132억 달러 | 순헝카이 프로퍼티 / 나이: 92

8. 루이체우: 128억 달러 |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 / 나이: 92\

9. 조지프 차이: 91억 달러 | 알리바바 그룹 / 나이: 58

10. 양킨만, 람웨이잉: 89억 달러 | 비엘 크리스털

11. 프랜시스 최: 81억 달러 | 얼리 라이트 인터내셔널 / 나이: 74

12. 호스트 줄리우스 퍼드윌: 74억 달러 | 테크트로닉 인더스트리즈 / 나이: 77

13. 마이클 카두리: 73억 달러 | CLP홀딩스, 홍콩 앤드 샹하이 호텔스 / 나이: 80

14. 라우카포: 66억 달러 | 파크호텔 그룹 / 나이: 73

15. 둥젠화, 치첸: 65억 달러 | 오리엔트 오버시즈 / 나이: 84, 79

16. 탕샤오어우: 60억 달러 | 센스타임 / 나이: 54

17. 조프리, 조너선 궉: 52억 달러 | 선훙카이 프로퍼티즈 / 나이: 36, 29

18. 리처드 리: 47억 달러 | FWD 그룹 / 나이: 65

19. 토머스, 애덤 궉: 45억 달러 | 선훙카이 프로퍼티즈 / 나이: 70, 38

20. 레이먼드, 에드워드, 크 리 스토퍼 궉: 44억6000만 달러 | 선훙카이 프로퍼티즈 / 나이: 68, 40, 35

21. 패트릭 리: 44억4000만 달러 | 리 앤드 맨 페이퍼, 매뉴팩처링 / 나이: 80

22. 에드윈 렁: 44억 달러 | 타이훙파이 엔터프라이즈 / 나이: 70

23. 새뮤얼 탁 리: 42억 달러 | 랭엄 에스테이트 / 나이: 82

24. 웡먼리: 41억 달러 | 만와 홀딩스 / 나이: 57

25. 찬탄칭펀: 39억 달러 | 행렁 그룹

26. 헬무트 조멘: 36억 달러 | BW 그룹 / 나이: 82

27. 로널드 맥컬레이: 35억5000만 달러 | CLP 홀딩스 / 나이: 86

28. 팬지 호: 34억 달러 | MGM 차이나, 순탁 홀딩스 / 나이: 59

29. 오웨이샨: 33억 달러 | 코우룬 디벨롭먼트 / 나이: 70

30. 리타 통 리우: 32억 달러 | 게일 웰 그룹 / 나이: 73

31. 마틴 라우: 30억 달러 | 텐센트 / 나이: 48

32. 진 살라다: 29억5000만 달러 | 바링 프라이빗 에퀴티 아시아 / 나이: 56

33. 안젤라 렁: 29억 달러 | SJM 홀딩스 / 나이: 60

34. 하린다팔 방가: 28억5000만 달러 | 캐러벨 그룹 / 나이: 71

35. 탕이우: 24억 달러 | 벨 인터내셔널 / 나이: 87

36 대니얼 치우: 32억 달러 | 차이나 가스 홀딩스 / 나이: 61

37. 마이클 잉: 20억500만 달러 | 이스프리트 / 나이: 72

38. 로버트 밀러: 20억 달러 | DFS 그룹 / 나이: 88

39. 리제림: 17억3000만 달러 | R&F 프로퍼티즈 / 나이: 64

40. 고든 우: 17억 달러 | 호프웰 홀딩스 / 나이: 86

41. 굿윈 가우 및 가족: 16억7000만 달러 | 가우 캐피털 파트너스 / 나이: 54

42. 주오 쥔: 16억6000만 달러 | 선전 킨웡, 일렉트로닉 / 나이: 56

43. 빈센트 로: 16억5000만 달러 | 슈이온 랜드 / 나이: 72

44. 짐 톰슨: 15억 달러 | 크라운 월드와이드 그룹 / 나이: 82

45. 비비엔 천: 13억 달러 | 난펑 그룹 / 나이: 64

46. 로렌스 호: 12억5000만 달러 | 멜코 인터내셔널 디벨롭먼트 / 나이: 45

47. 앨런 웡: 12억 달러 | V테크 / 나이: 71

48. 폴리야나 추: 11억5000만 달러 | 킹스턴 파이낸셜 그룹 / 나이: 63

49. 로이 치 핑 청: 11억 달러 | 테크트로닉 인더스트리즈 / 나이: 68

50. 케네스 로: 9억5500만 달러 | 크리스털 인터내셔널 / 나이: 83

※ 다시 성장세로- 홍콩 경제는 2년간의 침체를 마치고 2021년 완전히 회복됐다.

※ 오르는 물가 - 홍콩 정부가 제로 코로나19 전략을 추진함에 따라 소비자물가가 오를 전망이다.

※ 접종률도 오른다 - 정부가 부스터샷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가운데 홍콩 인구 약 75%가 2차 접종을 마쳤다.

※ 조사 방법 -이 목록은 개인, 애널리스트, 정부 기관, 증권거래소, 데이터베이스 및 기타 출처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종합해 작성했다. 순자산은 2월 4일 장 종료 기준 주가와 환율을 바탕으로 산정됐으며, forbes.com의 실시간 순자산은 다른 가치평가를 반영할 수 있다. 비상장기업은 재무비율과 기타 상황이 유사한 상장기업과 비교해 산정됐다. 추정 자산에는 배우자의 부가 포함됐고 회사 설립자의 경우 해당 회사에서 비롯된 자녀와 형제자매의 자산도 포함됐다. 이 목록에는 홍콩에 사업, 거주 또는 기타 관계가 있는 외국 국적 시민, 홍콩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사업 또는 기타 관계가 있는 시민도 포함됐다. 편집자는 새로운 정보가 밝혀지는 대로 어떤 정보든 수정하거나 어떤 인물이든 순위에서 내릴 수 있다.

- JANE HO 포브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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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호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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