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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OTT 대해부 

 

장진원 기자




포브스코리아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공동으로 국내 OTT 시장을 분석했다. 글로벌 동영상 콘텐트 시장은 인터넷 기반의 OTT 스트리밍이 공중파와 케이블채널, IPTV 등 레거시 미디어를 대체하며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았다.

OTT 원조 격인 미국 넷플릭스가 세계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디즈니플러스 등이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 OTT 시장은 사용자수를 놓고 봤을 때, 2020년 이후로 큰 틀은 달라지지 않았다. 시장 규모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의미다.

다만 사용시간은 꾸준한 증가세다. 기존 레거시 플랫폼 대비 OTT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정 OTT에서 스트리밍되는 오리지널 콘텐트의 힘도 확인됐다. 영화, 드라마, 대형 스포츠 이벤트 등이 독점 공개될 때마다 해당 플랫폼의 신규설치 건수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각 OTT 서비스업체들이 수익성 하락과 출혈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콘텐트 제작에 사활을 거는 배경이다.

아마존의 프라임 전략을 그대로 벤치마킹한 쿠팡플레이의 전략이 먹힐지도 관심이다. 최근 쿠팡플레이는 티빙과 웨이브 등 기존 토종 강자들을 바짝 뒤쫓거나 넘어서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

202309호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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