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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관통하는 랜드마크 골프&리조트로의 여정 

 

수많은 세계 유수의 골프장과 럭셔리 문화를 실제로 경험하고 호스피털리티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와 안목을 총망라하여 카스카디아를 이끌고 있는 오너와 하이엔드 주거의 대명사가 된 어퍼하우스를 기획한 스트락스가 함께한 카스카디아. 국내 최대 크기의 클럽 하우스와 스타트 하우스가 오늘 9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베일을 벗는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이 곳은 거대한 바위가 있는 입구를 따라 올라가면 산세를 따라 놓여진 거대하지만 신비로운 빛을 머금고 있는 고급 건축물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10월에 설치 예정인 베르사이유 궁전에 있을 법한 장 미쉘 오토니엘의 분수 조각 작품이 더해지면 비로소 꿈에 그리던 경이로운 장소가 탄생되는 순간이 될 것이다. 특히 클럽하우스는 국내 최대 층고 높이를 자랑하며 빛이 쏟아지는 계단을 오르는 경험을 하게 되면 100년을 바라보는 리조트라는 말이 비로소 실감이 난다.

오늘 9월, 골프&리조트를 넘어 랜드마크가 될 클럽하우스

새벽에 운무가 내려앉고 저녁은 노을과 함께 짙은 어둠이 깔리며 아름다운 빛이 나기 시작하는 카스카디아에는 홍천이 지니고 있던 빼어난 경관을 새롭게 발견하고 마치 거대한 낙원 속에 있는 듯한 경험을 공간에 녹인 2가지의 핵심 건축물이 있다. 그중 하나가 카스카디아의 목가적인 이상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건축 디자인과 최고의 힐링을 하나의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클럽 하우스로 그랜드 오픈에 맞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클럽하우스의 건축은 산을 파고들어 위치하여 인위적인 건축물이 아닌 원래의 자연 동굴과 같은 공간으로 계획되었으며 도시에서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일상과 카스카디아라는 낙원을 연결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대지의 경사면을 그대로 활용한 거대한 건축 매스와 빛이 쏟아지는 높은 층고와 천정 소재는 자연의 유기적인 모습을 연상하며 시시각각 변모하는 햇빛에 따라 마치 종교 건축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성함과 치유의 공간으로 길게 늘어선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홀을 지나 폭포수가 흘러 들어오는 경험의 절정을 선사하는 시크릿 케이브를 통과하며 카스카디아의 여정은 시작된다. 도시를 벗어나 온전하고 완벽한 세계로 전환되는 전이 공간으로서 공간을 채우는 자연의 빛과 예술품, 그리고 사람들이 어루러져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길 기대한다.


클럽 하우스의 숨겨진 보석 같은 사우나와 레스토랑

클럽 하우스의 주요 시설은 다양한 컨텐츠와 올 익스클루시브 서비스를 내포한다. 그중에 가장 주목할 시설은 사우나와 레스토랑이다. 리조트의 사우나는 보통 1인당 할애되는 공간이 좁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카스카디아의 사우나는 오너의 철학에 따라 1인 공간을 최대한 넓혔고, 마치 깊숙한 공간을 지나 야생의 자연 속에서 발견한 빛이 쏟아지는 오아시스에 들어가는 기분이 드는 유럽형 스타일의 사우나는 일상을 온전히 벗어나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프라이빗하게 가질 수 있는 클럽하우스의 보석 같은 장소이다.

레스토랑은 홍천의 자연을 그대로 품은 중정을 모두 조망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영감과 창의성은 층고의 높이에 비례한다는 말처럼 클럽 하우스의 레스토랑은 웅장하며 크고 높게 열린 공간 안에 구성된 부스형 좌석에서 주변의 방해를 차단하고 편안하면서 프라이빗하게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정점의 공간이다. 카스카디아는 앞으로 고객을 위한 세심한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환상적인 자연과 건축, 아름다운 조경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면서도 비일상적인 감각과 영감을 전한다.


폭포 위에 지어진 한 폭의 그림같은 스타트 하우스

카스카디아의 스타트 하우스는 국내에서 볼 수 없던 규모와 디자인으로 시범 라운딩에서 선보였다. 기네스에도 등재 예정인 7단 폭포 위에 그림같이 지어진 이 건축은 카스카디의 자연 풍경을 오롯이 담고 페어웨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사방으로 열린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또한 폭포가 내리는 장면을 배경으로 골프 카트가 지나다니고 시그니처 워터 코스의 제주 팽나무 특수목은 스타트 하우스와 함께 한편의 지상낙원을 보여준다. 모던하면서 절제된 스타트하우스 내부는 폭포의 소리와 풍광을 느끼고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경험으로 카스카디아의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향한 기술과 감각의 정수를 담은 공간이다. 클럽하우스와 함께 골프 라운딩 및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여유롭고 품겨 있는 시간을 꿈꿀 수 있다.


B&B Italia와 CASCADIA,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철학의 접점이 일궈낸 협업

스타트 하우스의 PDR과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그리고 체 가구의 대부분을 이탈리아 모든 가구 브랜드 ‘B&B 이탈리아’ 브랜드의 Contract 팀과 함께 스타일링하고 구현했다. 이 두 브랜드가 협업을 하게 된 철학적 접점에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가치를 구현하려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B&B Italia는 두바이, 파리, 상하이 등 불가리 호텔, 베니스 아만 호텔, 더 리트리트 앳 블루 라군 아이슬란드 등 아이코닉한 럭셔리와 휴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하이엔드 리조트 전문팀으로 공간과 건축 형태를 고려하여 곳곳을 스타일링했을 뿐 아니라, 카스카디아는 가죽을 직접 엄선하여 공급하기도 하여 오직 카스카디아 만을 위한 콜라보레이션 가구까지 만들었다.

Q. 먼저, 카스카디아에서 선택한 B&B 이탈리아라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66년 설립된 이탈리아 기반의 하이엔드 컨템프러리 가구 브랜드입니다. 기존 소파 프레임을 목재가 아닌 스틸 구조로 변경하여 견고한 가구를 생산하였으며, 최초로 폴리우레탄폼 몰딩 기술을 이용한 쿠션을 만들어 어떠한 형태의 디자인도 제품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영원히 변치 않는(timeless)가치”를 지닌 디자인, 창의적 발상과 혁신, 그리고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계에서 가장 권위적인 황금 콤파스 상(Compasso d’Oro)을 다섯 차례나 수상함으로써 전 세계에 그 가치를 증명하였씁니다. 수상의 “기술, 과학적 연구의 가치를 결합시키기 위한 노력과 제품에 있어서 실용적이고 미적인 요소들을 고려했다는 점”이 카스카디아가 지향하는 바와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Q. 카스카디아 리조트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가구를 진행하였다고 했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아주 드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의 오리지널 가구로 하나 공간을 채운다는 것은 여러 강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의 철학을 가진 오브제로 공간을 채운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공간 전체가 하나의 보이스를 낸다는 의미입니다. 굉장히 조화롭고 또 편안해지죠. 어느 공간을 보아도 물흐르 듯 편안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나의 공간으로 보일 수 있는 통일감을 가져야 하죠. 그것이 성공한 공간의 조건이며, 우리가 한 브랜드의 가구로 공간을 모두 채운 이유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진행하지 않는 이유는, 실직적으로 가격적인 부담이 된다는 점 그리고 한 브랜드만으로 채우는 것의 부담이 있겠죠. 아주 두터운 신뢰가 없다면 쉽게 실행하기 어려운 방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카스카디아와 B&B 이탈리아의 협업은 반대로 두 브랜드가 얼마나 닮아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두 브랜드는 심미성에 집착하지만 실용석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물론 가장 편안한 공간을 지향하는 만큼 아름다움은 당연히 정점을 찍어야겠지요. 앞으로 카스카디아에서 만날 수 있는 장미쉘오토니엘의 분수 작품을 그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아트의 정점을 찍으면서도 공간 전체의 통일성과 편안함까지 모두 담보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았고, 그 답이 B&B 이탈리아였습니다. 그런 깊은 신뢰를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 이 공간에서 꼭 느끼길 바라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런 공간적인 부분은 엔드 유저까지 고려하지 않으면 구현이 불가능한 지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공간을 전시장이 아니라 실제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카스카디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지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축과 가구, 어매니티와 가운, 구두주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시작점의 기준부터 새롭게 잡은 공간은 무엇이 다른지, 감각으로 체험하지 않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우리라 생각합니다. 문장으로, 사진으로, 영상으로는 담아낼 수 없는 진짜가 있습니다. 온몸으로 체험해야만 하는 경험이죠. 친구나 연인과 올 수도, 가족과 올 수도 있습니다. 그 감각을 카스카디아에서 오롯이 느끼고 돌아가신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202309호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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