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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ATTRACTION 

 

정소나 기자
장인정신을 고수하면서도 점점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는 고급 시계 업계. 그중에서도 손쉬운 스트랩 교체 시스템을 적용해 실용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브랜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트랩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워치 컬렉션.
브레게 |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67


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이콘인 민간용 타입 XX를 재해석한 도전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타임피스. 아라비아 숫자, 핸즈, 베젤의 삼각형 디테일에는 아이보리 컬러의 야광 코팅을 더해 가독성을 높였다. 스트랩을 분리하고 다시 체결할 수 있는 인터로킹 시스템을 탑재해 간편하게 함께 제공되는 블랙 나토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 60시간 파워리저브, 100m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에서는 무브먼트의 세부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다.

IWC 샤프하우젠 | 파일럿 워치 마크 XX


파일럿 워치의 디자인과 기능의 정수만을 담아낸 타임피스. 견고하고 부식에 강한 직경 40㎜의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화이트 다이얼, 블랙 핸즈를 갖춘 절제된 스타일이 돋보인다. IWC 자체 제작 32111 칼리버가 탑재되어 120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제공하며, 10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통합형 EasX-CHANGE®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도구 없이도 손쉽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까르띠에 | 파샤 드 까르띠에 워치


브랜드 최초의 방수 워치로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와 스포티즘의 매력이 더해진 모델. 스틸 케이스와 태양 광선 모티프 블루 다이얼의 모던한 조화가 돋보인다. 독특한 플루티드 크라운 커버와 신비로운 블루 컬러의 합성 스피넬이 세팅된 크라운 및 푸시 버튼, 다이아몬드 모양의 스틸 핸즈, 아라비아 숫자 다이얼 등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갖췄다. 블루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는 퀵스위치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약 100m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로저 드뷔 |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속이 모두 들여다보이는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가 독창적인 별 시그니처와 결합해 구조적인 외관을 완성하는 모델. 모터 스포츠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받은 퀵 릴리즈 시스템(QRS)을 적용해 스트랩과 크라운은 물론 베젤까지 한 번에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호환성과 편리성을 더했다. 이탈리아 타이어 전문 제조사 피렐리의 상징적인 컬러 코드인 레드, 화이트, 블루 등 총 3가지 추가 키트를 통해 점잖은 블랙에서 대담한 컬러로 교체 가능해 이중적 매력을 발산한다.

바쉐론 콘스탄틴 | 오버시즈 투르비용 하이 주얼리


블루 다이얼과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우아함을 더한 타임피스. 두께가 단 5.65㎜에 불과한 울트라-씬 무브먼트인 칼리버 2160을 장착해 슬림한 곡선 실루엣을 강조한다. 폴딩 버클을 갖춘 일체형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이 장착되며,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 핀 버클이 장착된 블루 카프스킨 레더와 러버 소재의 2가지 교체 가능한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된다. 모두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으로 손쉽게 교체 가능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불가리 | 옥토 로마 크로노그래프


명확하고 가독성 높은 디스플레이가 특징인 블랙 다이얼이 돋보이는 모델. 사파이어 케이스 백에서 오토매틱 와인딩이 적용된 칼리버 BVL 399의 정교한 매커니즘과 섬세한 데커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릭만으로 손쉽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는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을 적용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스틸 브레이슬릿이나 러버 스트랩으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파네라이 | 라디오미르 쿼란타


1940년대 전설적인 해군 다이버들을 위한 메종 최초의 시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 쿠션형 케이스 안에 야광 처리한 아라비아 숫자, 아워 마커, 날짜창과 스몰 세컨즈를 배치했다. P.900 칼리버를 탑재한 오토매틱 기계식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5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독점적인 특허 시스템인 ‘와이어 루프 시스템’을 적용해 스트랩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제니스 | 데피 스카이라인 스켈레톤


수많은 건물과 빛이 조화된 현대 도시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인 오픈 디자인의 타임피스. 대칭 구조의 4각 별 형태로 완성된 오픈 다이얼은 1960년대 제니스의 ‘더블 Z’ 로고를 기념하고, 아워 마커와 아워 및 미닛 핸즈에는 슈퍼 루미노바 코팅을 더해 가독성을 살렸다. 뒷면의 버튼을 활용하는 간편한 스트랩 교체 메커니즘을 활용해 스틸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 정소나 기자 jung.sona@joongang.co.kr _ 사진 각 사

202402호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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