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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UAL BRIEF 2024] 비즈니스 리더가 다가오는 변화에 맞서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 

STAY AHEAD OF THE CURVE: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포브스코리아는 톰슨로이터와 함께 지난 1월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ANNUAL BRIEF 2024’를 개최했다.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향후 예상되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전망과 시사점을 제공한 이 행사의 강연자 인터뷰와 기고를 스페셜 에디션으로 다룬다.

우리 앞에 다가온 새로운 세상에서는 향후 브랜드 전략 수립을 위해 비즈니스 리더와 소비자 간의 명확한 소통이 중요하다. 특히 불확실한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비즈니스 리더는 위기가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경제적 기회라는 기본적인 인식을 가져야 한다.

현재는 ‘탈세계화’의 시대로 알려져 있다. 이 용어는 팬데믹, 협력보다 보호주의를 택하는 국가들, 무역 제한으로 인한 상호 관계 촉진의 어려움, 새 무역 규칙에 따른 시장 공급망 제한과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진행되는 세계의 파편화를 뜻한다.

이러한 경향은 통신, 운송, 기타 기본 요소 등에서 즉흥적인 기술 플랫폼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어졌지만, 그로 인해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고 각국의 경제성장이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해지면서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험난한 시기를 위한 성장 마인드셋

지금과 같은 경제적 불확실성의 시기에 성장 리더십 마인드셋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전 세계 여러 시장의 리더들은 새 시즌을 위한 페이스를 설정할 수 있지만, 이를 달성하려면 개인 성과에 대한 세 가지 차원의 테마 투자가 필요하다. 이러한 투자는 다음과 같다.

1. 경영 정보: 다양한 수준의 리더는 행동을 취하기 전에 비판적 사고 능력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어디에서 어떤 가치를 알려야 할지 정의함으로써 시장의 역동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뛰어드는 것이 중요하다.

2. 발견 주도적 계획 수립: 어떤 제품을 언제 어디서 소비자에게 제공할지 관리하는 조직, 기업 또는 기관은 항상 소비자의 관심을 바탕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는 정치적 올바름, 경영의 올바름, 사회적 올바름이 오늘날의 주요 서사인 이유다.

3. 클러스터 시장가치: 현재는 협업과 지역 기반 경제의 시대다. 즉, 주어진 이니셔티브 또는 상품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개인이 아니라 클러스터(같은 특징을 공유하는 대규모 소비자 집단)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고안해야 한다.

다가오는 변화 예측

다가오는 변화 속에서 비즈니스 리더 또는 조직이 뒤처지지 않고 번성하기 위해서는 팬데믹 이후 시대의 진화한 시장에 맞춰 제안을 다듬어야 한다. 이를 위한 몇 가지 팁은 다음과 같다.

1. 기업 조직으로서 적절한 프리미엄을 고려하라.

2.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은 가격인상을 피하고 가치 제안을 심화하라.

3. 사회적 서사와 헌신에 참여하고 이를 활용하여 전략적 매출을 추진하라.

4. 소비자는 기꺼이 더 저렴한 브랜드를 구매하거나 더 적은 양을 사들일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결론적으로 비즈니스 리더는 자신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누가 어디서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는지 파악하고, 그렇게 식별한 영역에 더욱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이는 단지 돈이 있어 보이는 소비자가 아니라 구매력이 높은 클러스터에 속한 소비자를 겨냥해야 한다는 사실을 비즈니스 소유자가 깨닫는 데 도움이 된다.

※ 아킨 아킨펠루 박사는 아킨 아킨펠루 러닝 앤드 디벨롭먼트 컴퍼니의 CEO다.

- AKIN AKINPELU 포브스 컨트리뷰터

202402호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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