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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AI 50 

 

이진원·여경미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기업의 글로벌 트렌드는 빠른 혁신, 투자 증가, 다양한 산업 전반에 실제 적용 기술로 집약된다. 특히 많은 AI 기업이 심층 AI 연구를 너머 첨단 AI 기술의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AI 기술을 활용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의사결정을 개선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생산성을 향상하는 기업에 벤처캐피털리스트, 기업투자자, 정부기관이 상당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포브스코리아는 AI 기술 상용화에 집중해 업계를 이끄는 AI 기업을 조명하고자 ‘대한민국 AI 50’을 선정했다. 선정 목적은 AI 50 기업들의 기술·역량·시장성을 검증하고, 그들의 상업적 잠재력을 지닌 최첨단 AI 솔루션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 방법론- 더브이씨(The VC)의 기업정보 DB에서 대표 기술, 제품 설명에 ‘인공지능’ 키워드가 포함된 한국의 스타트업, 중견기업을 추출했다. 총 753개 기업을 1차 후보로 뽑아 서비스·제품 상황이 ‘개발 중’인 기업, 투자유치금·특허 등록 정보가 없는 기업 등 선별 기준에 따라 필터링하고 최종 후보를 291개로 압축했다. 그리고 후보 기업들의 등록특허수, 투자유치액, 임직원수, 매출 정보를 평가기준으로 정규화하고 가중치를 부여했다. AI 기술 검증과 시장잠재력에 집중하고자 등록특허수와 투자유치액에 가중치를 높였다. 그 결과 산출된 평가 인덱스를 기반으로 최근 경영 상황, 경영진 성숙도, 글로벌 시장성 등을 검토하고 최종 50개사를 ‘대한민국 AI 50’으로 선정했다.




스트라드비젼

대표: 김준환
업종: 자동차
등록특허수: 160건
총투자유치액: 1938억원
임직원수: 276명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 사진:박종근 기자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사 스트라드비젼은 최근 차세대 3D 인식 네트워크(Perception Network)를 적용한 SVNet을 선보였다.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단계에 쓰이던 라이다(LiDAR) 센서를 카메라로 대체한 신기술이다.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도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초경량ㆍ고효율 기술을 인정받아 전 세계 13개 자동차 제조사와 50개 이상의 차종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평가에서 등록 특허수가 160건으로 평가대상 중 최다였다.

뤼이드

대표: 박수영
업종: 교육
등록특허수: 84건
총투자유치액: 2809억원
임직원수: 117명

AI 교육 유니콘 뤼이드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2021년 1억7500만 달러(당시 약 2000억원)를 투자해 주목받은 바 있다. 뤼이드는 2016년 출시한 AI 기반의 토익 학습 솔루션 ‘산타’가 한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 누적 500만 회 내려받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말 영어학습 콘텐트 기업 퀄슨을 인수했고, 박수영 퀄슨 대표가 새롭게 뤼이드의 경영을 맡게 됐다. 창업자 장영준 대표는 고문직에 임명돼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퀄슨은 NBC유니버설, 워너미디어 등과 제휴를 맺고 영어학습 콘텐트를 제공한다. 유명 연예인들과 협업해 미국 영화와 TV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리얼 클래스’로 유명하다.

인피닉

대표: 박준형
업종: 자동차
등록특허수: 132건
총투자유치액: 113억원
임직원수: 331명

인피닉은 AI 데이터 사업 부문의 자율주행 산업과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점유율을 확보했다. 2005년 국내 1세대 테스팅 기업으로 설립된 인피닉은 2015년부터 ‘AI 데이터 사업’에 진출해 AI 개발과 검증·고도화에 요구되는 데이터세트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AI 모델 개발 플랫폼 ‘에이아이-스튜디오’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다.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유기적으로 통합하며, 수집이 어려운 데이터일 경우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정보화해 AI 모델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몰로코

대표: 안익진
업종: 광고마케팅
등록특허수: 1건
총투자유치액: 2119억원
임직원수: 147명

몰로코는 AI 광고기술(애드테크) 유니콘이다. 몰로코 공동 창업자 겸 CEO 안익진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기술책임자로 일했다. 지난 2013년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몰로코를 창업했다.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반의 ‘몰로코 클라우드 DSP’, ‘몰로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몰로코 스트리밍 수익화 설루션’ 등으로 기업의 수익 창출을 돕는다. 몰로코는 2020~2022년 매출이 5배 이상 늘었고, 창업 이래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기준 기업가치 20억 달러(약 2조6400억원)를 기록해 유니콘 대열에 올라섰다. 한국인이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AI 기업 중 유니콘이 된 사례는 몰로코가 처음이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세계 13개 지사를 둔 몰로코의 인력은 500명을 넘어섰다. 직원 절반가량이 머신러닝과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엔지니어다. 몰로코는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대표: 박찬용
업종: 교육
등록특허수: 3건
총투자유치액: 635억원
임직원수: 473명

온택트 퍼스널 티칭 서비스 ‘밀당PT’를 운영하는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예비유니콘이다. 누적 사용자 20만 명, 학습데이터 18억 건을 보유하고 있다. 밀당PT에는 기업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 ‘리얼타임 러닝 애널리틱스’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학생의 실시간 접속 여부 등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학생의 상태 파악과 커리큘럼 구성에 활용한다. 학습 중 이탈 등의 행동이 감지되면 경고를 보내는 등 실제 사람도 놓칠 수 있는 부분을 AI로 채운다. 최근 공교육의 디지털 혁신 기조에 발맞춰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글로벌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 김형식
업종: 금융
등록특허수: 7건
총투자유치액: 2156억원
임직원수: 72명

2016년 설립 이후 AI 모델의 예측력을 활용해 투자전략들을 만들어온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2019년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대형주 ETF(티커명: QRFT)를 상장했다. 크래프트의 AI 모델은 노련한 펀드매니저들을 제치고 우수한 성과를 내며 예측력을 향상하고 있다. QRFT의 상장 이후 현재까지의 성과를 살펴보면, SPY 대비 11%p 이상의 누적 초과 수익을 달성했으며, 올해 초 기준으로 수익률 101.45%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크래프트는 방대한 양의 금융 데이터에서 AI를 통해 특정 패턴과 알파 요인을 추출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크래프트는 ETF는 물론, 독보적인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기관에 AI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매스프레소

대표: 이용재
업종: 교육
등록특허수: 7건
총투자유치액: 1524억원
임직원수: 142명

지난 2015년 설립된 매스프레소는 AI 학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콴다’를 운영한다. 사용자가 수학 문제 등을 사진으로 촬영해 앱에 올리면 AI가 분석해 답안과 해설, 유사한 유형의 문제 등을 찾아준다. 현재 가입자는 8000만 명이 넘으며 이 중 80% 이상이 해외 이용자다. 회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최근 영어권 대학생 대상 학습 서비스 ‘프렙파이(Prep.Pie)’를 출시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데이블

대표: 백승국, 이채현
업종: 방송/통신
등록특허수: 7건
총투자유치액: 1214억원
임직원수: 65명


▎데이블 백승국(좌), 이채현(우) / 사진:데이블
데이블은 현재 한국과 아시아 고객사 3000여 개에 머신러닝 기반의 개인화 콘텐트를 추천하고 수익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데이블은 2019년부터 모든 거래를 실시간 입찰 방식의 광고 거래소(AD Exchange) 형태로 전환해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구글, 카카오, MSN 등 국내외 광고 거래소와 연동해 품질 좋은 지면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데이블 내부 광고뿐 아니라 크리테오(Criteo) 등 DSP(Demand Side Platform)와 연동해 다양한 광고를 수급하고, 각 매체에 더욱 높은 수익을 제공해왔다. 데이블은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

대표: 강정석
업종: 금융
등록특허수: 107건
총투자유치액: 148억원
임직원수: 38명

AI 금융 B2B 전문기업 에이젠글로벌은 아시아 시장에 AI 뱅킹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핀테크로 도약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AI 금융 솔루션 ‘아바커스(ABACUS)’를 우리은행, 우리카드, 현대카드, NH농협생명 등 금융회사에 도입하며 AI 의사결정을 지원해왔다. 특히 이상거래 탐지, 디지털 전략, AI 여신심사, AML 등 금융권의 핵심 업무에 새로운 사례를 만들었다. 또 AI뱅킹솔루션 ‘크레딧커넥트’를 수출해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블루엠텍

대표: 김현수, 정병찬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3건
총투자유치액: 210억원
임직원수: 89명

블루엠텍은 병의원 대상의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며 의약품 재고관리 AI 서비스, 맞춤형 의약품 추천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는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다양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 성장성 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딥브레인에이아이

대표: 장세영
업종: 콘텐트
등록특허수: 69건
총투자유치액: 495억원
임직원수: 79명


▎딥브레인에이아이 장세영 / 사진:딥브레인에이아이
생성형 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AI 휴먼’ 제작 솔루션을 공급한다. 딥브레인AI는 대화형 AI 휴먼 기술을 활용한 ‘AI 휴먼 키오스크’와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서비스한다. 딥브레인AI의 AI 휴먼은 딥러닝 기반 영상·음성 합성과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융합한 대화형 AI 솔루션이다. 상황에 따른 감정 표현은 물론 말하는 내용에 맞춰 입 모양과 제스처 등 실제 사람과 같은 자연스러운 동작을 구사한다. AI 스튜디오스는 AI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AI 휴먼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SaaS 기반 AI 휴먼 서비스다. 80개 이상의 언어, 100개 이상의 다양한 음성을 제공하며 교육, 뉴스, 홈쇼핑,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대표: 박민영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8건
총투자유치액: 386억원
임직원수: 293명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TWC)은 2019년 협업, 재택근무, CS(고객만족) 통합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비대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통합상담 솔루션 클라우드게이트를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 클라우드게이트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 서제스트’ 기능은 고객이 텍스트로 질문할 경우 TWC가 자체 개발한 자연어 처리 엔진을 통해 질문에 맞는 답변을 자동으로 찾아서 상담사에게 제공하여 빠르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TWC의 AI 기술은 실시간으로 고객상담 데이터를 분석해 상담 요약, 키워드 자동 분류, 상담 트렌드 제시, FAQ 생성 등을 지원한다.

애자일소다

대표: 최대우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72건
총투자유치액: 120억원
임직원수: 102명

애자일소다는 AI를 기반으로 고객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최적화를 지원한다. 기업용 ML옵스 ‘스파클링소다’, 자연어처리(NLP) 전용 ML옵스 ‘트윈독’, 강화학습 전용 ML옵스 ‘베이킹소다’를 기업 요구에 맞춰 공급한다.

마키나락스

대표: 윤성호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49건
총투자유치액: 339억원
임직원수: 109명


▎마키나락스 윤성호 / 사진:김상선 기자
마키나락스는 기업의 인공지능 내재화를 가속화하는 ‘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에너지, 공공 및 국방, 유통 등 전 영역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마키나락스의 대표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클릭 기반의 UI를 제공해 복잡한 머신러닝 코드를 다루는 데이터 과학자는 물론, 노코드/로우코드 지원으로 AI 지식이 없는 실무자도 인공지능 모델의 개발-운영-배포에 이르는 운영체제(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를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

뉴로핏

대표: 빈준길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41건
총투자유치액: 490억원
임직원수: 105명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개발한 PET 자동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은 PET 영상과 MRI를 결합해 아밀로이드베타단백질, 타우단백질 등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초고속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영상 전문의가 오랜 시간을 투자해 일일이 수동으로 분석해야 했던 작업을 뉴로핏은 아밀로이드- PE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시간을 단축해준다.

우경정보기술

대표: 박윤하
업종: 콘텐트
등록특허수: 27건
총투자유치액: 181억원
임직원수: 150명

우경정보기술은 매년 지능형 영상분석, 재난안전, 사회안전, 종합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서비스한다. 현재 전국 주요 지자체 등에 서비스하는 영상정보 보안 솔루션 ‘시큐워처(SECUWATCHER)’는 CCTV 통합관제센터 등에서 촬영된 영상정보를 암호화해 보관하고 외부 반출 시에는 반출 관리, 위변조 방지, 유출 탐지 등으로 개인영상정보를 보호한다. 최근에는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FIREWATCHER)’를 개발하여 전국 지자체에 공급하며 재난안전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노타

대표: 채명수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53건
총투자유치액: 270억원
임직원수: 93명

2015년 설립된 노타는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이 탑재된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비전 기반 고성능 AI 모델이 빠르게 추론할 수 있도록 돕는 AI 모델 자동 경량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개발했다.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업해왔으며, 넷츠프레소는 엔비디아의 공식 성공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알에스엔

대표: 배성환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23건
총투자유치액: 100억원
임직원수: 194명


▎알에스엔 배성환 대표 / 사진:알에스엔
2004년에 창립한 알에스엔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대표적인 AI 분석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루시’로, 3억 개 말뭉치를 학습한 언어모델과 유통·커머스, 방송·광고, 자동차·제조, 금융·보험, 주류·음료, 코스메틱·패션, 교육 등 900여 개 산업군별 특화된 모델 학습을 위한 라벨링 데이터 3000만 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사에 PaaS(서비스형플랫폼),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DaaS(서비스형데이터)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탠다임

대표: 추연성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28건
총투자유치액: 878억원
임직원수: 45명

스탠다임은 국내에서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운영한다. 발굴부터 유효물질 탐색, 물질 최적화,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계에서 물질 최적화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4.5년 정도였는데, 플랫폼을 활용해 1.5년 수준으로 줄여 획기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수퍼빈

대표: 김정빈
업종: 환경/에너지
등록특허수: 14건
총투자유치액: 467억원
임직원수: 142명


▎수퍼빈 김정빈 / 사진:최영재 기자
2015년 설립한 수퍼빈은 쓰레기 폐기에서 선별·수거, 운송, 적재, 소재화에 이르는 자원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수퍼빈은 AI 기술을 활용해 폐기물을 자동 분류하는 방식으로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에어스메디컬

대표: 이혜성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43건
총투자유치액: 303억원
임직원수: 84명

에어스메디컬의 대표 제품인 스위프트엠알(SwiftMR)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저품질 자기공명영상(MRI)을 선명한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하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한국의 로컬 병원은 물론 미국을 포함하여 14개국, 300개 넘는 병원에 설치되어 100만 건이 넘는 촬영 건수를 기록했다.

베르티스

대표: 노동영, 한승만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38건
총투자유치액: 510억원
임직원수: 48명

단백질체학(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목적에 맞는 단백체 분석, 바이오마커 발굴·검증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임상 연구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베르티스는 자체 구축한 단백질 정량 분석용 라이브러리와 AI 기술을 활용해 유방암 조기 진단용 다지표 혈액검사 모델을 개발했다.

업스테이지

대표: 김성훈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1건
총투자유치액: 666억원
임직원수: 131명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는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원프레딕트

대표: 윤병동
업종: 제조/3D프린터
등록특허수: 25건
총투자유치액: 490억원
임직원수: 85명

원프레딕트가 자체 개발한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은 산업 설비 데이터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설비의 건전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예지보전 시장을 공략한다. 가디원은 예측하지 못했던 설비 고장으로 인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해 운용·유지정비에 드는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아크릴

대표: 박외진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38건
총투자유치액: 50억원
임직원수: 95명

아크릴의 감성 AI 기술 ‘조나단’은 사람의 음성과 텍스트, 표정을 판별할 수 있다. 조나단의 AI 모델은 의료, 공감, 자연어 이해, 시각, 대화 생성, 추천 지능 등 6개 분야에서 총 21개 인공지능 모델로 구성돼 있다. 맞춤형 감정 분석 기술로 텍스트와 음성, 영상, 멀티 모달 공감 등을 사람의 감성으로 인식하고 판별, 분류하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구축을 위한 고성능 딥러닝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룰루랩

대표: 최용준
업종: 뷰티
등록특허수: 35건
총투자유치액: 230억원
임직원수: 40명


▎룰루랩 최용준 / 사진:최영재 기자
AI 뷰티·헬스케어 기업인 룰루랩은 AI와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상태 분석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룰루랩의 핵심 브랜드 ‘루미니’는 얼굴 촬영 한 번으로 모공과 피지 등 피부 항목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트를 추천해준다. 최대 규모의 피부 빅데이터를 확보한 룰루랩은 20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코크로스

대표: 김이랑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35건
총투자유치액: 370억원
임직원수: 32명

AI 신약 개발 기업 온코크로스는 신약 후보물질과 신규 적응증을 찾아내는 AI 플랫폼 기술과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전임의 출신인 김이랑 대표가 2015년 창업한 온코크로스는 유효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상업화까지 혁신신약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모델을 구축했다.

아이메디신

대표: 강승완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43건
총투자유치액: 156억원
임직원수: 39명

아이메디신은 2012년 설립한 AI 기반 디지털 멘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뇌파를 측정한 뒤 AI 자동분석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뇌 스캔 기술과 이와 연계된 뇌파·맥파 자동분석 바이오마커를 개발해 가정, 학교, 직장, 병원, 원격의료 등 다양한 환경에서 멘털 헬스를 예방적으로 조기 모니터링한다. 아이메디신이 개발한 뇌파 스캔 디바이스 ‘iSyncWave’는 젤을 사용하지 않는 100% 건식 무선 뇌파 측정기다.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두피 밀착과 10분 이내 빠른 측정으로 분석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과 미국 FDA 의료기기 인증을 얻어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티투마루

대표: 김동환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32건
총투자유치액: 174억원
임직원수: 66명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초거대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제공하며 엔터프라이즈 AI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업용 초거대 AI 경량화 모델인 LLM42를 출시해 기업들이 AI를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인 RAG42를 통해 답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높은 품질과 성능을 보장하는 생성형 초거대 AI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특히 언어 모델 종류에 상관없이, RAG 컨설팅부터 LLM 솔루션 구축까지 RAG42를 활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이냅스

대표: 이정훈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51건
총투자유치액: 20억5000만원
임직원수: 26명

2017년 설립된 자이냅스는 생성형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메타버스, 오디오북, TV 광고, 뉴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고품질 AI 음성 기술을 보유, 상용화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초로 AI 오디오성경을 제작해 화제가 된 보이셀라를 흡수합병했다.

메디컬아이피

대표: 박상준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24건
총투자유치액: 256억원
임직원수: 87명

AI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 3D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메딥프로 AR’은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의료 소프트웨어다. AI와 디지털트윈 기술로 외과적 중재술이나 피부, 뼈, 뇌 등 신체기관 위치와 크기를 비롯한 같은 정보를 안내하는 수술 내비게이션 플랫폼이다.

이마고웍스

대표: 김영준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30건
총투자유치액: 135억원
임직원수: 88명

과거에는 보철물, 교정장치 제작, 임플란트 수술과 진단 등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졌다면, AI 기반 디지털 치과 솔루션 전문기업 이마고웍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를 지향한다. 이는 CAD, 클라우드 기술로 치료 과정에서 해오던 수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치과 CAD/CAM 프로그램, 밀링머신, 3D 프린터, 구강 스캐너, CBC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이뤄냈다.

모라이

대표: 정지원,홍준
업종: 자동차
등록특허수: 10건
총투자유치액: 297억원
임직원수: 132명


▎모라이 홍준 / 사진:신인섭 기자

▎모라이 정지원 / 사진:신인섭 기자
모라이는 정밀지도(HD map)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자동 변환 기술을 적용해 대규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이다. 2018년 카이트스 연구진을 주축으로 시작한 모라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와 도심항공교통 등 두 가지 핵심 사업을 하고 있다.

액션파워

대표: 이지화, 조홍식
업종: 콘텐트
등록특허수: 37건
총투자유치액: 133억원
임직원수: 51명

액션파워는 기록관리 인공지능(AI) 서비스 ‘다글로’를 서비스한다. 다글로는 회의, 통화, 강의 영상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정리해주는 서비스다. 자체 LLM인 ‘ELLI(엘리)’ 연구팀이 자연어처리기술이 적용된 음성-텍스트 변환 앱을 개발했고 현재 회원 60만 명을 확보했다.

씨메스

대표: 이성호
업종: 제조/3D프린터
등록특허수: 5건
총투자유치액: 359억원
임직원수: 114명

물류기업의 대표 주자인 씨메스는 AI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이다. 씨메스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랜덤 팔레타이징은 다양한 박스나 포대 등을 정확하게 인식해 이동한 뒤 적재해주는 기술이고, 피스피킹은 학습되지 않은 형태나 크기의 제품들을 인식해 분류하는 기술이다. 쿠팡, CJ물류 등이 씨메스의 주요 고객이다.

위즈코어

대표: 박덕근
업종: 제조/3D프린터
등록특허수: 17건
총투자유치액: 20억원
임직원수: 49명

위즈코어는 데이터 수집과 처리, AI 분석·시각화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전반에 대한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즈코어는 품질·에너지·HACCP 등 다양한 현장 요구사항에 대한 분석부터 클라우드·AI 등 현장 솔루션 고도화에 따른 고용량 데이터 송수신 지원이 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까지 확장성 있는 스마트 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픽셀

대표: 송교석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26건
총투자유치액: 287억원
임직원수: 51명

메디픽셀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혈관 협착 실시간 분석 솔루션 ‘MPXA’는 국내외에서 유일한 제품이다. MPXA는 관상동맥 주 혈관은 물론 주 혈관에서 뻗어 나온 분지 혈관에서 여러 병변을 동시에 찾아 협착 수치를 제시하는 제품이다. 협착이 의심되는 혈관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의심 부위의 위치 정보와 정도를 수치로 정량화해 표기한다. 의료진은 시술 도중에도 모든 결과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FFRXA는 심혈관 조영 영상 2장을 결합해 3D 모델링 작업을 거친 후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한 기능적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네오사피엔스

대표: 김태수
업종: 콘텐트
등록특허수: 17건
총투자유치액: 318억원
임직원수: 71명


▎네오사피엔스 김태수 / 사진:지미연 객원기자
네오사피엔스는 AI 기반 음성과 영상 합성 원천기술을 개발한 AI 스타트업이다. 네오사피엔스가 만든 AI 기반 음성·영상 합성 플랫폼 ‘타입캐스트’는 대본만 입력하면 특정 목소리와 얼굴을 가진 가상인간 기반의 영상 콘텐트를 만들 수 있다. 억양과 형태, 약간의 몸짓까지 선택해 넣는다. 세계 최대 규모인 음성·음향·신호처리 학술대회 ‘ICASSP 2023’에서 관련 논문이 채택되기도 했다.

파운트

대표: 김영빈
업종: 금융
등록특허수: 3건
총투자유치액: 628억원
임직원수: 49명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금융 빅데이터 정제·분석, 머신러닝 등 기술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춰 개별화한 포트폴리오를 추천·운용해준다. 파운트의 알고리즘 엔진은 세계 각국 449개 경제 데이터와 시장 지표를 조합해 5만2394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기를 분석한다. 경기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절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메인라인

대표: 최현길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8건
총투자유치액: 310억원
임직원수: 70명

메인라인은 IDP(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이다. AI, 머신러닝, 자연어처리(NLP) 기술 등을 활용해 문서의 텍스트·이미지·수식 등의 정보를 디지털로 ‘인식-분류-추출-분석’하고 지능형 문서처리로 자동화·효율화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딥러닝 기반 이종의 OCR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최적 텍스트를 인식하는 장치, 방법 및 사용자 단말’이란 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 OCR은 광학을 이용해 인식된 텍스트와 이미 저장된 텍스트 데이터를 비교해 글자를 판독하는 기술이다.

노티플러스

대표: 이영재
업종: 방송/통신
등록특허수: 4건
총투자유치액: 4억원
임직원수: 33명

AI 미디어테크 플랫폼 기업인 노티플러스는 AI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트를 추천해준다. ‘뉴스픽’은 150여 개 언론사와 매거진사가 제휴를 맺고 개인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콘텐트를 AI 추천 로직에 따라 제공한다.

에이아이트릭스

대표: 김광준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18건
총투자유치액: 279억원
임직원수: 70명

AI 의료 기업인 에이아이트릭스는 생체신호를 분석해 환자 상태 악화를 예측하는 AI 솔루션 ‘바이탈케어(AITRICS-VC)’가 주력 제품이다. 바이탈케어는 입원 환자에게서 기본적으로 수집되는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분석해 일반 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와 일반 병동 환자의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을 예측해 의료진에게 위험 상황을 미리 경고한다.

텐일레븐

대표: 이호영
업종: 건설/교통
등록특허수: 36건
총투자유치액: 23억원
임직원수: 32명

건축의 모든 과정을 담은 기술 플랫폼인 텐일레븐은 AI 건축설계 솔루션 ‘빌드잇(BUILDIT)’을 개발했다. 빌드잇은 자동견적, 모듈러 자동분할, 자동 물량산출 기술을 개발해 설계부터 모듈러 건축 시공까지 관리한다. 환경분석은 설계 초기부터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빌드잇을 통한 일조·조망 등 환경분석이 가능하다는 점도 차별성으로 꼽힌다.

제네시스랩

대표: 이영복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31건
총투자유치액: 200억원
임직원수: 77명

제네시스랩은 2019년 AI 영상 면접 솔루션 ‘뷰인터 HR’을 개발했다. 이영복 대표는 “사람의 표정, 제스처, 말투 등 여러 데이터는 단순히 면접에서 점수를 매기는 데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인의 고유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고 개인화된 AI 에이전트에 핵심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랩은 현재 400만 건에 이르는 실제 채용 면접 영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로 ‘소프트스킬 평가 AI 엔진’과 ‘BEI(행동사건면접) 방식 역량평가 AI 엔진’을 개발했다.

2024년 기준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육군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50여 개 대기업, 공기업, 정부기관에서 ‘뷰인터 HR’을 채용에 활용하고 있다.

에이모

대표: 오승택
업종: 엔터프라이즈
등록특허수: 17건
총투자유치액: 383억원
임직원수: 145명

AI 기술로 데이터 레이블링을 하는 에이모는 사람이 레이블링을 하는 것보다 데이터 가공 시간을 최대 90%까지 줄이고 데이터 정확도를 유지한다. 대표 서비스로는 ▷AI 모델 개발에서 데이터를 가공·관리할 수 있는 에이모 엔터프라이즈 ▷자율주행 특화 엔드투엔드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 에이모 AD-DaaS ▷AI와 레이블링 전문가가 대량 학습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서비스 에이모 GTaaS ▷데이터 관리 운영 프로세스 라벨옵스 등이 있다.

씨드로닉스

대표: 박별터
업종: 선박/조선
등록특허수: 37건
총투자유치액: 45억원
임직원수: 29명


▎씨드로닉스 박별터
씨드로닉스는 AI 자율운항 솔루션 ‘나비스(NAVISS)’와 AI 접안 모니터링 시스템 ‘아비스’가 주력 제품이다. 나비스는 선박이 항해 중 장애물을 자동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고 아비스는 선박의 접안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스캐터랩

대표: 김종윤
업종: 생활
등록특허수: 11건
총투자유치액: 408억원
임직원수: 52명

스캐터랩은 영화 〈HER〉처럼 AI와 이용자가 다양한 감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셜 AI 챗봇 ‘이루다’를 개발했다. 이루다는 평균 0.04초 빠른 응답 속도로 20대 대학생처럼 친근하고 재치 있는 대화가 특징이다.

피맥스

대표: 김한석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44건
총투자유치액: 3억원
임직원수: 9명

외과의사 출신 김한석 대표가 창업한 의료 AI 기업 피맥스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 영상 AI 플랫폼 메디오맥스(MediOmx)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의료 영상 AI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에 뇌 가속 촬영 AI와 뇌 MRI 진단 보조 AI 결합 상품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뇌 MRI 가속 촬영 AI의 국내 인허가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딥핑소스

대표: 김태훈
업종: 보안
등록특허수: 47건
총투자유치액: 229억원
임직원수: 46명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 / 사진:딥핑소스
딥핑소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AI로 관리하는 ‘매장 케어링 솔루션’을 개발했다. AI가 매출, 고객 방문 수, 평균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해 매장 운영 현황을 파악한다. 또 제품 부족이나 진열 흐트러짐, 매장 내 사람 이동과 혼잡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정돈 방법을 제안한다. 딥핑소스의 차별점은 개인정보 침해 없이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AI로 분석한다는 점이다.

모빌린트

대표: 신동주
업종: 반도체/디스플레이
등록특허수: 17건
총투자유치액: 297억원
임직원수: 34명

모빌린트는 신경망처리장치(NPU)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모빌린트는 에지 AI와 온디바이스 AI를 겨냥한 ‘추론 전문 칩 설계’를 팹리스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AI 사업 고도화에 따라 기존 학습과 추론에 모두 필요한 GPU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지만, 추론 중심의 칩 분야도 서서히 국내외에서 성장 중이다.

- 이진원·여경미 기자 lee.zino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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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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