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주목할 만한 패션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지원, 임동환)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스포티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NBA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4월 17일 NBA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하며 성수동에 입성했다. 이 매장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포츠의 헤리티지와 아메리칸 스트리트 감성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패션과 문화의 융합 공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성수동은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드와 문화가 집약된 지역으로, NBA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곳의 독특한 분위기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매장은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은 브랜드의 다양성을 다르게 표현한다. 지하 1층은 90년대 아메리칸 스타일의 우드톤으로 과거의 NBA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1층은 모노톤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대형 농구림 오브제를 활용해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다. 루프탑은 농구 콘셉트의 야외 라운지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NBA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NBA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한정판 프리미엄 컬렉션인 '서울(SEOUL)'의 풀 라인업을 만나 볼 수 있다. NBA 선수들의 오프-코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뉴포멀리즘과 스포티즘을 절묘하게 믹스한 '서울 컬렉션'은 농구공과 코트, 슈팅 장면을 모티브로 한 유니크한 핸드드로잉 디테일과 볼드한 스테이트먼트 아이템들로 NBA의 아이덴티티를 세련되게 표현했다.

오픈 기념으로, 인기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샘바이펜과의 협업을 통해 NBA 로고와 아이코닉 컬러를 재해석한 유니크한 캐릭터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한정판 컬렉션은 의류, 모자, 다양한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되어 NBA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된다.

또한, NBA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NBA 팀 로고 스티커를 제공하며, 구매 고객들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SNS 인증 및 룰렛 이벤트를 통해서도 할인 쿠폰과 키링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5월 16일까지 뉴욕 닉스, 시카고 불스, LA 레이커스를 주제로 한 행사와 함께 행운의 고객 추첨 및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NBA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허브로 운영될 것이며, 이를 시작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병준 기자 lee.byeongj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