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법 중 제일은 삼십육계 줄행랑’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듯 싸우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전략이다. 그렇지만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세상사에서 때로 싸움은 피할 수 없다. 그래서 싸움에 승리하기 위한 병법이 만들어지는데, 배수진(背水陣)은 약자가 물을 등지고 사력을 다해 싸우는 것을 뜻한다.
이 진법은 고대 중국에서 유방(劉邦)과 함께 한(漢)나라를 세운 한신(韓信)이 조(趙)나라와 싸울 때 사용했던 전술이다. 조나라가 유리한 지형을 선점하자 한신은 1만명의 군사에게 배수진을 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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