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민생문제는 국정의 제1순위로 꼽혔다.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영조는 조선의 뉴딜 정책으로 불리는 청계천 준설 공사를 추진해 민생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청계천의 원형이 만들어진 것은 태종 때의 일이다. 태종 7년(1407) 5월27일 큰비가 내려 한양의 개천이 모두 넘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태종 11년(1411) 윤12월14일 開渠都監을 설치해 대규모 개천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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