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 말 몽골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의 이름은 테무진. 드넓은 초원에서 성장한 그는 몽골을 통일하고 중국을 정복한 데 이어 남러시아까지 수중에 넣음으로써 세계 최대의 대제국을 건설했다.
‘정복자’ 또는 ‘동서문명교류’의 주인공으로 불리는 칭기즈칸. 그가 태어난 곳과 격전지를 언론인 출신 역사학자 구종서 씨가 찾았다. 이번은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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