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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원폭 70년’인 2015년 핵무기 완전폐절 교섭하라 

특별인터뷰 |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 

저명한 불교 사상가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박사는 핵무기를 비롯한 모든 대량살상무기를 금지하는 국제조약 교섭 개시를 조기에-이상적인 시기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한지 70년째가 되는 2015년을 목표로-실현하도록 주장했다. 핵무기금지조약(NWC)이라는 형태로 국제조약이 체결되면 핵무기 개발·실험·제조·비축·이송·사용과 사용위협이 금지되며 핵무기폐절이 규정된다.



조약 형식은 이를테면 생화학무기나 대인지뢰 등 기타 무기분류를 금지한 기존 국제조약과 비슷한 형식이 될 것이다. 1996년 이후 NWC 체결을 요구하는 다양한 제안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지난 5월 3일부터 28일까지 뉴욕의 유엔본부를 무대로 핵확산금지조약(NPT) 운용검토회의가 열렸다. 모든 가맹국의 총의를 정리한 최종 문서에서는 처음으로 NWC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불교단체인 국제창가학회(SGI) 이케다 회장은 “새로운 시대를 향한 태동을 발판으로 NWC의 교섭을 개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케다 회장은 오랜 세월에 걸쳐 핵무기 폐절을 주장했다. 또 지난해 9월 상순에는 핵 폐절을 위한 제안 5개 항목을 발표했다. 인뎁스 뉴스(IDN-InDepth News)의 라메슈 자우라 편집장이 IPS통신사의 협조를 받아 전자우편으로 SGI 회장을 인터뷰한 내용을 전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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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호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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