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10월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당시 일본 총리는 일본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정부가 10조엔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경제난 극복을 확신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일본 경제는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집권 자민당의 경제난 타개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말 재등장한 78세의 미야자와 전총리는 과거와 같은 방법을 통해 경제를 되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의 처방에 따라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부실채권에 시달리는 금융기관 구제를 위해 13조엔을 투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대장성은 은행들의 수지개선 시한을 1년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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